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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균 신영증권 센터장 "코스피 장기 강세장 시작"[오천피 시대]

뉴시스 박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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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균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 (사진=신영증권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김학균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 (사진=신영증권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김학균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코스피지수가 사상 최초로 5000포인트를 돌파한 것과 관련, 22일 "큰 흐름에서 한국 시장이 장기 강세장에 접어들었다"고 평가했다.

김 센터장은 이날 뉴시스와 가진 전화 인터뷰에서 "반도체랠리와 지배구조 개선 등으로 코스피가 글로벌에 비해 더 상승 탄력을 받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국이 유독 강하기는 하지만 글로벌 주식시장, 넓게 보면 자산시장이 다 비교적 괜찮은 흐름"이라며 "한국의 경우 반도체 의존도가 높아 더 탄성을 받았고 지난해부터 지속되고 있는 지배구조 개선에 대한 기대감도 반영됐다"고 분석했다.

김 센터장은 6000포인트 돌파 가능성에 대해서는 "언젠가는 갈 것"이라며 "5000포인트라고 해도 주가수익비율(PER)이 올해 실적 기준으로 11배, 주가순자산비율(PBR)이 1.4배 수준이라 거품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다만 "지수가 오르며 고점 부담이 생기는 것은 4000포인트일때도, 4500포인트일 때도 그랬다"며 "단기간 많이 오르면 조정이 올 수는 있다"고 덧붙였다.

김 센터장은 지수 상승을 주도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대해서는 "계속 좋아지는 사이클로 갈 것"이라며 "다만 반도체는 영업과 주가의 부침이 큰 업종이고, 조정과 상승의 기회를 다 같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6개월 전까지만 해도 삼성전자 주식은 천덕꾸러기였다"며 "삼성전자 주가와 관련해 우리가 배워야 할 부분은 저평가된 좋은 주식들은 결국 시간이 지나면 기회를 준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센터장은 코스피가 5000포인트를 넘어 6000포인트로 가기 위해 지배구조 거버넌스 개선을 위한 제도들이 잘 정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거버넌스 개선과 관련된 여러 제도적인 장치들이 마련됐는데, 상장사들과 주주들의 태도가 바뀌고 제도가 법의 정신에 잘 정착되느냐가 코리아 프리미엄을 위한 과제"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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