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아시아투데이 언론사 이미지

영하 30도 雪寒地 특수작전 침투…'대체 불가' 육군 특전사

아시아투데이 지환혁
원문보기


육군 특수전사령부, 설한지 극복훈련 실시
전시 특수작전 및 생존능력 구비 등 극복능력 향상

육군 특전사 장병들이 설한지 극복훈련 간 위장복(길리슈트)를 착용하고 은거지 활동을 벌이고 있다. /육군

육군 특전사 장병들이 설한지 극복훈련 간 위장복(길리슈트)를 착용하고 은거지 활동을 벌이고 있다. /육군



아시아투데이 지환혁 기자 =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에 위치한 해발고도 1407m 황병산 중턱. 올 겨울 가장 춥다는 22일 체감온도는 영하 30도의 한파에도 눈 속에 파묻힌 검은 눈동자는 매섭게 전방을 주시하고 있었다.

전투복 위에 하얀 설상위장복을 겹쳐 입고 총구를 전방으로 향한 육군 특수전사령부 비호부대 무적태풍대대 장병들은 극한 상황에서의 전시 특수작전 수행과 생존 능력 구비를 위한 훈련에 집중했다. 대원들은 맹추위에도 눈으로 뒤덮힌 지역을 해쳐나가며 적 후방으로 침투했고 스키를 타고 신속히 하강하며 적의 사격을 효율적으로 회피기동했다.

육군은 특전사가 다음 달까지 부대별 11박 12일 일정으로 강원도 대관령 황병산 일대 동계훈련장에서 '설한지 극복훈련'을 실시 중이라고 밝혔다.

설한지 극복훈련은 매년 추위가 최고조에 이르는 1~2월, 강원도의 험준한 산악지형과 강추위 속에서 동계 특수작전 수행능력 배양하기 위해 진행되는 특전사 혹한기 훈련의 대명사다. 훈련은 주·야간 구분없이 극한 상황에서의 전시 특수작전 수행 및 생존 능력 구비와 전술스키 훈련을 통한 설한지 극복 능력 향상을 중점으로 진행됐다.

육군 특전사 장병들이 설한지 극복훈련 간 스키를 활용한 전술기동을 실시하고 있다. /육군

육군 특전사 장병들이 설한지 극복훈련 간 스키를 활용한 전술기동을 실시하고 있다. /육군



국가급 전략·신속대응부대이자 핵심전력인 특전사는 이번 훈련에서 △적 후방지역 침투 △ 은거지활동 △특수정찰 및 항공화력유도 △ 타격작전 △도피 및 탈출 △전술스키 기동 등을 강도 높게 실시했다.

특전대원들은 설산을 넘어 적 후방지역으로 침투했다. 주간에는 눈과 자연물을 이용해 은거지를 구축했고, 야간에는 눈과 흙을 파내어 구축한 잠적호에서 작전을 준비했다.


대원들은 다기능 관측경 등 감시장비를 활용해 핵심표적을 식별하고 상급부대에 제공해 항공화력을 유도했다. 타격작전에서 폭발물을 이용해 통로를 개척하고, 장애물을 신속히 극복하며 적 지휘소에 침투했다. 이어 건물 내부의 잔적을 소탕했다.

육군 특전사 장병들이 설한지 극복훈련 중 스키를 활용한 설상 기동훈련에서 적과 조우한 상황을 맞아 일제사격 자세를 취하고 있다. /육군

육군 특전사 장병들이 설한지 극복훈련 중 스키를 활용한 설상 기동훈련에서 적과 조우한 상황을 맞아 일제사격 자세를 취하고 있다. /육군



임무를 완수한 대원들은 약 20㎞에 달하는 탈출로를 신속히 이동했다. 특전대원들은 체감온도 영하 30도의 한파 속에서 40㎏에 달하는 군장을 휴대하고 12시간 동안 이동하는 생존성 향상 숙달 절차도 진행했다.

혹한 속에서 다양한 실전 상황을 상정한 전술스키 훈련도 병행했다. 특전대원들은 팀 단위로 대형을 전개·변경하며, 적의 사격을 효율적으로 회피하고 신속하게 기동했으며, 조우 시 일제 사격으로 적을 제압했다.


박기근 무적태풍대대 대대장(중령)은 "혹한의 기상임에도 특전대원들의 열정으로 훈련장의 열기는 그 어느 곳보다 뜨거웠다"며 "국가와 국민에게 충성하고 헌신하는 국민의 군대, 세계 최고 대체불가 특전사로서 임무완수에 매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쿠팡 ISDS 분쟁
    쿠팡 ISDS 분쟁
  2. 2트럼프 평화위원회 출범
    트럼프 평화위원회 출범
  3. 3박철우 우리카드 승리
    박철우 우리카드 승리
  4. 4차은우 탈세 의혹
    차은우 탈세 의혹
  5. 5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아시아투데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