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승표 기자(sp4356@hanmail.net)]
인천광역시는 지난 21일 청년정책조정위원회를 열고 ‘인천광역시 제2차 청년정책 기본계획(2026~2030)’을 심의·확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기본계획은 제1차 계획 종료 이후 변화한 정책 환경과 인천 청년 실태조사 결과를 반영해 수립됐으며, 향후 5년간 청년의 삶 전반을 아우르는 중장기 청년정책의 방향과 실행 전략을 담고 있다.
▲인천시 2026년 제1회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참석자들 기념촬영 ⓒ인천광역시 |
전국적으로 청년 인구 감소가 이어지는 가운데, 인천시는 청년 전입이 전출을 꾸준히 웃돌며 최근 3년간 약 1만 명 규모의 청년 순유입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2014년 이후 감소세를 보이던 청년 인구가 지난해 처음으로 증가세로 전환되며 의미 있는 변화를 나타냈다.
인천시는 이러한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일자리와 주거비 부담, 마음건강 등 청년이 체감하는 복합적 어려움에 대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제2차 기본계획을 마련했다.
이번 계획은 ‘청년의 활력으로 미래를 여는 포용도시 인천’을 비전으로 △미래 역량과 주도성을 갖춘 성장 지원 △공정한 기회 보장을 위한 포용적 안전망 구축 △정주 여건과 자립 기반 강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도시 실현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일자리 △교육·직업훈련 △주거 △금융·복지·문화 △참여·기반 등 5대 분야에서 69개 과제를 단계적으로 추진하며, 2030년까지 국비·시비·군·구비를 연계해 총 1조 1766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일자리 분야
일자리 분야에서는 양질의 청년 일자리 환경 조성을 목표로 총 21개 과제에 975억 원을 투입한다. 신규 사업인 ‘청년 고용안심 지원사업(청년드림일자리)’을 통해 정규직 채용 기업에는 인건비를, 청년에게는 근속 인센티브를 지원해 지역 기반 일자리 창출과 장기근속을 유도한다.
또한 ‘인천 청년도약기지(취업아카데미)’는 지원 대상을 재직 청년까지 확대하고, 디지털 전환과 전략산업, 리더십 교육을 강화한다. 이와 함께 자격증 응시료·면접복장 지원과 재직청년 복지포인트를 확대하고, 청년 프리랜서 지원과 단계별 창업 지원도 추진한다.
교육·직업훈련 분야
교육·직업훈련 분야에서는 13개 과제에 1558억 원을 투입해 청년의 미래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인천 청년 갭이어 사업’을 신규 추진해 자기주도적 진로 탐색을 돕고, 청년 인재 육성사업과 인천 디지털 미래스쿨을 통해 미래 산업 대응 능력을 높인다. 또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를 기반으로 전략산업과 연계한 실무 인재 양성에 나선다.
주거 분야
주거 분야에서는 8개 과제에 4727억 원을 투입해 청년 주거 안전망을 구축한다. ‘아이플러스 집드림(천원주택)’을 중심으로 청년 매입임대주택과 공공임대주택, 자립주택 등을 연계하고, 청년월세 지원과 주택임차보증금 이자 지원 등으로 주거비 부담을 완화한다. 아울러 청년주거 통합지원 체계를 단계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금융·복지·문화 분야
금융·복지·문화 분야는 21개 과제에 4328억 원을 투입해 청년의 삶 전반을 지원한다. ‘청년금융교육’을 신규로 도입해 자산형성과 채무 관리 등 실생활 중심의 금융 교육을 제공하고, 2027년부터는 청년 농어업인을 대상으로 한 적금사업을 추진한다. 재직청년 드림For청년통장은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
또 ‘청년마음놀이터’를 통해 예방 중심의 마음건강 지원을 강화하고, 가족돌봄·고립은둔·자립준비 청년 등 취약청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을 확대한다. 문화 분야에서는 인천형 청년문화예술패스를 2026년부터 19~20세로 확대하고, 청년예술활동 지원을 이어간다.
참여·기반 분야
참여·기반 분야에서는 6개 과제에 178억 원을 투입해 청년의 정책 참여를 확대한다. 광역 청년지원센터와 군·구 청년공간 간 연계를 강화하고, 온라인 플랫폼과 오프라인 공간을 연계해 정책 접근성을 높인다. ‘찾아가는 인천 유스톡톡’을 통해 청년 대상 정책 홍보도 강화한다.
시는 5대 분야 정책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청년이 인천에서 배우고 일하며 정착하고 참여하는 전 과정을 지원하는 정책 생태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시는 이번 기본계획을 통해 청년의 성장과 정착을 도시 경쟁력으로 연결하고, 청년정책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전승표 기자(sp4356@hanmail.net)]
- Copyrights ©PRESSian.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