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2일 국회 로텐더홀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앞서 통일교·공천헌금 '쌍특검' 입법을 요구하며 8일째 단식 투쟁을 이어가는 장동혁 대표를 살펴보고 있다. /송의주 기자 |
아시아투데이 이체리 기자 = 8일째 단식을 이어가고 있는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2일 "통일교 특검 따로, 신천지 특검 따로. 쌍특검을 하자는 제안마저 거부한다면 이미 심판은 끝났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국민은 속지 않는다"며 "판결을 선고할 때까지 침묵하고 있을 뿐. 선고일이 다가오고 있다"고 했다.
장 대표는 지난 15일부터 통일교·공천뇌물 의혹 특검 수용을 촉구하며 단식에 돌입했다. 이날 장 대표는 건강 악화로 자리에서 일어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의료지원단장을 맡은 서명옥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장 대표가 언제든 심정지에 이를 수 있는 위험한 상태라고 밝혔다.
서 의원은 "의학적으로 지금 장 대표는 인간의 한계에 다가왔고, 안타깝게도 장 대표께서 오늘 새벽부터 2~3차례 흉통을 호소했다"며 "여러 의학적 증세를 종합한 결과 언제든 심정지 가능성과 의식 혼미상태를 봐서는 뇌 손상의 위험도 없지 않아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의학적으로는 지금 당장 대학병원으로의 이송이 필요하다고 본다"며 "국회 의무실의 의료진도 지금 당장 대학병원으로 이송해야 한다고 강력하게 요청 중"이라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이번 주 예정된 상임위원회 일정을 모두 순연시키고 24시간 대기 체제에 돌입한 상태다. 다만 장 대표가 이를 완강하게 거부하고 있다.
서 의원은 "장 대표가 최고위를 직접 주관하려 했지만 지금 의식이 흐려지고 있어서 최고위 주관은 불가하다"며 "지금부터 상시적으로 구급차를 대기 중. 가능하다면 빠른 시간 내 조치하도록 하겠는데 지금도 장 대표가 완강하게 이송을 거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장 대표가 이 자리에서 결연하게 모든 의지를 보여주겠다고 하는데 일단 생명이 존중돼야 하지 않겠느냐"며 "지금부터 구급차와 응급의료사를 대기 중이기 때문에 언제든지 당장 이송 조치하도록 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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