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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 4대 강국 도약’ 발맞춰 “글로벌 진출 가속” 화두

이데일리 김영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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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도 혁신벤처업계 신년인사회 개최
‘벤처 4대 강국 도약’ 위한 각 협회별 핵심 전략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여성벤처·스타트업이 자금조달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강력한 투자 브릿지를 구축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는 진출 돌파구를 마련하겠다.”

병오년(丙午年)새해를 맞아 ‘벤처 4대 강국 도약을 위한 혁신 벤처업계의 발돋움’을 주제로 각 협회가 혁신 성장에 대한 의지를 모았다.

2026 혁신벤처업계 신년인사회 단체사진(사진=여성벤처협회)

2026 혁신벤처업계 신년인사회 단체사진(사진=여성벤처협회)


한국여성벤처협회를 비롯해 벤처기업협회, 한국벤처캐피탈협회, 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 코리아스타트업포럼 5개 기관이 공동 주최로 22일 엘타워에서 ‘2026년 혁신벤처업계 신년인사회’를 개최하고 각 협회별 핵심 전략과 주체적인 실행 계획을 발표했다.

성미숙 한국여성벤처협회 회장은 새해 인사를 통해 “정부의 ‘벤처 4대 강국 도약’ 전략에 발맞춰 혁신벤처 생태계의 다양성을 바탕으로 우리 경제의 비약적인 성장을 주도하겠다”라며 “정부 정책과 기업 현장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민관 소통의 가교 역할을 강화하고 혁신벤처인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도전하며 새로운 역사를 만드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는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벤처기업인 및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해 상호협력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는 ‘혁신하는 벤처, 성장하는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성미숙 회장의 새해 인사와 한 장관의 축사, 혁신벤처 신년 비전 키노트, 신년 세리머니, 네트워킹순으로 구성됐다.


이어 진행된 ‘혁신벤처 신년 비전 키노트’에서는 공동주최 단체장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대한민국을 ‘벤처 4대 강국 도약’을 위한 각 협회별 핵심 전략을 발표했다.

성 회장은 ‘혁신벤처 신년 비전 키노트’에서 “투자업계와의 연계 확대와 세계여성벤처포럼을 실질적인 ‘매칭 중심 글로벌 플랫폼’으로 강화해 기업들이 국내외 시장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송병준 벤처기업협회장은 “대한민국 벤처의 성과가 곧 국가 경쟁력이 되는 시대”라며 “벤처금융 확장과 스케일업 지원을 통해 성장 가능한 벤처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도록 현장에서 실행력을 높이고 투자와 성장이 선순환하는 구조를 만들어 벤처 4대 강국 도약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김학균 한국벤처캐피탈협회장은 “투자 재원 확대와 회수 여건 개선을 통해, 투자가 벤처 성장으로, 성장이 다시 투자로 이어지는 효율적인 혁신 생태계를 만들어 가겠다”며 “정책금융을 마중물로 민간 자본의 유입을 유도하고 코스닥 활성화 펀드 조성, M&A 및 세컨더리 시장 활성화 등을 통해 투자 선순환 구조의 정상화를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전화성 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장은 “K-스타트업이 글로벌에서 주목받는 오늘날, 극초기 스타트업의 시작과 비상을 돕는 액셀러레이터가 지속가능한 창업생태계 조성의 핵심이 되겠다”며 “투자 다양성 촉진과 규제 개선, 그리고 초기 투자의 회수 환경 개선을 통해 건강한 창업 생태계를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한상우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의장은 “2026년은 실행과 성과가 더욱 중요해지는 시점”이라며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은 글로벌 AX 시대를 설계하는 국가 전략의 동반자로서 스타트업이 AI 전환과 글로벌 확장을 현장에서 증명할 수 있는 실행 플랫폼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어 “창업이 소수의 선택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다음 성장 엔진이 될 수 있도록, 정책·산업·글로벌을 연결하는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벤처기업대표로 발표에 나선 김효이 이너시아 대표는 바이오·친환경 소재 분야의 글로벌 파트너십 및 해외 진출 전략을 주제로 강연해 큰 주목을 받았다.

포브스 ‘30세 미만 리더 30인’으로 선정된 바 있는 김 대표는 시장 수요에 기반한 비즈니스 모델 구축과 글로벌 기술 표준 선점의 중요성을 역설하며 여성벤처가 지속 가능한 성장과 글로벌 스케일업을 실현할 수 있는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했다.

행사는 기념 퍼포먼스와 함께 벤처업계의 번영을 기원하는 오찬으로 마무리됐다. 참석자들은 2026년 한 해 동안 긴밀한 네트워크를 유지하며 대한민국 경제의 혁신 성장을 주도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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