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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혁신도시 과밀학급 67.5%로 전국 1위…학교 신설 촉구

연합뉴스 임보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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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증가·2차 공공기관 이전 대비 교육 당국 전향적 결단해야
원강수 원주시장, 혁신도시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학교 신설 촉구[원주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원강수 원주시장, 혁신도시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학교 신설 촉구
[원주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원강수 원주시장은 22일 "원주시민의 요구인, 혁신도시 등 동부권 교육환경 개선의 근본적 해결책인 '학교 신설'에 대해 강원도교육청은 전향적 결단을 내려달라"고 촉구했다.

원 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혁신도시는 지역 발전 핵심 거점으로 성장했으나 교육 인프라는 도시 성장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남고생이 진학할 수 있는 학교가 없어 장거리 통학과 원치 않는 학교 배정을 감수해야 하는 혁신도시에 학교 신설 등 교육여건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원주는 전국에서도 드물게, 도내 7개 시군 중 유일하게 인구가 증가하면서 작년 말 기준 36만3천194명에 이르고, 혁신도시는 약 5만명이 생활하는 독립된 생활권으로 자리잡았다"며 "학교 문제는 학생의 학습권은 물론 시민의 일상과도 직결된 생활 인프라 문제로 행정의 경계를 넘어 시민 삶의 관점에서 바라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원 시장은 "그동안 시는 공공기관 노동조합협의회 의견을 수렴하고, 지속해 교육 당국에 학교 신설을 건의했으나 당국은 뚜렷한 대안을 제시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강원연구원에 연구과제를 제안해 결과를 도출한 결과 교육부 기준 전국 혁신도시 고교 과밀학급 비율은 16.4%이고, 대구 26%, 전북 13.7%인데 반해 강원은 67.5%로 압도적 1위로 가장 열악한 수준"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현재 혁신도시 인근에 다수의 건설사업이 추진되고, 앞으로 2차 공공기관 이전이 현실이 되면 과밀학급 문제는 더욱 심화할 것으로 늦지 않게 실효성 있는 대응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원강수 원주시장, 혁신도시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학교 신설 촉구[원주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원강수 원주시장, 혁신도시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학교 신설 촉구
[원주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원 시장은 "연구보고서는 결국 과밀학급 문제를 해결하려면 학교 신설을 궁극적인 대안으로 제시하고 있다"며 "학교 신설 걸림돌로 작용하던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 도 교육청이 이번 연구 결과를 활용해 적극적으로 대응해 달라"고 제안했다.

lim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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