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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반 산업안전 기술 기업 아디아랩, 삼성중공업과 관제 시스템 개발

파이낸셜뉴스 변옥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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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산업 현장의 안전 패러다임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인공지능(AI) 기반 기술이 해당 분야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AI 기반 지능형 안전관제가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하며 일선 대기업 등의 산업 현장에서도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인공지능(AI) 기반 산업안전 기술 개발기업 아디아랩의 하이브리드(Hybrid) AI 분석 엔진을 적용한 통합 안전관제 시스템. 사진과 같이 현장에 쓰러진 근무자를 관제 시스템이 탐지, 자체 판단해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조치한다. 아디아랩·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제공

인공지능(AI) 기반 산업안전 기술 개발기업 아디아랩의 하이브리드(Hybrid) AI 분석 엔진을 적용한 통합 안전관제 시스템. 사진과 같이 현장에 쓰러진 근무자를 관제 시스템이 탐지, 자체 판단해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조치한다. 아디아랩·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제공


22일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등에 따르면 AI 기반 산업안전 기술 개발기업 아디아랩이 지난해 삼성중공업 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챌린지를 통해 ‘통합 안전관제 시스템’ 고도화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 프로그램은 부산창경센터의 지원 사업으로, 삼성중공업과 부산지역 스타트업 간 기술 교류 등 협력사업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아디아랩은 삼성중공업과 비밀유지계약(NDA)을 체결하고 테스트베드(PoC·개념실증) 지원금을 통해 지리정보시스템(GIS) 기반 통합 안전관제 시스템의 고도화를 수행했다.

고도화 사업은 삼성중공업 안전환경팀과 공동으로 수행해 최근 PoC까지 끝마쳤다. 최종적으로 실제 산업현장 적용 가능성과 안전관리 효율성 측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기술 완성도를 높였다.

시스템은 일선 현장에서 작업자 이상행동 탐지, 위험구역 접근 감지, 제조 공정 안전관리 분야 사고 발생률을 감소시키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받고 있다. 이를 통해 작업 효율을 높이고 운영비용도 절감하는 효과도 동시에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아디아랩 측은 덧붙였다.

한편 아디아랩은 산업 현장에서 생기는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객체 탐지 알고리즘(YOLO) 기반 기술과 영상 데이터 영상 상호작용 모델(VLM) 분석 기술을 융합한 시스템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이 기술은 기존 CCTV 관제의 한계로 지적돼 온 모니터링 범위의 제약과 환경 변화에 따른 인식 정확도 저하 등 문제들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개발됐다.


기술의 핵심 경쟁력은 하이브리드(Hybrid) AI 분석 엔진에 있다. 이는 영상 속 상황을 단순 인식에 그치지 않고 ‘의미’ 단위로 해석해 작업자의 이상 행동, 위험구역 접근 등 복합적인 위험 요소를 실시간 판단해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아디아랩 이재철 대표는 “안전은 비용이 아닌 투자며 기술을 통해 사고를 ‘관리’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예방’하는 것이 목표”라며 “하이브리드 AI와 GIS 기반 안전관제 기술을 고도화해 한국을 넘어 세계 산업안전 표준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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