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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한파특보 때 거리 노숙인 순찰 강화… 핫팩·식사·보호 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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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가 한파가 이어지는 겨울철, 거리에서 생활하는 노숙인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현장 순찰과 보호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구는 지난 12월부터 한파특보가 발효되면 2~3인 1개 조로 순찰팀을 꾸려 취약지역을 정기적으로 살피고 있다. 순찰팀은 현장에서 만난 노숙인에게 따뜻한 음료와 간편식, 핫팩 등 방한용품을 제공하는 한편, 건강 상태를 확인하며 쉼터 이용 안내와 상담을 병행한다. 위급 징후가 보이면 즉시 관계기관과 협력해 보호시설 이송 및 의료 연계로 이어지도록 돕는다.

노숙인을 돌보는 구청 직원 모습. 동대문구 제공

노숙인을 돌보는 구청 직원 모습. 동대문구 제공


특히 구는 단순 물품 전달을 넘어 ‘필요한 순간에 연결되는 보호’에 방점을 찍었다. 기부로 마련된 방한 의류를 전달하고 현장에서 거부감이 적은 대화 방식으로 지원 제도를 안내해 노숙인들이 한파를 피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

구는 주민 협조도 당부했다. 도움이 필요한 노숙인을 발견하면 서울시 ‘노숙인 위기대응콜(1600-9582)’로 신고하면 현장 출동과 연계 지원이 가능하다. 구는 관련 문의를 위해 사회복지과 자활주거팀(02-2127-5143)도 운영 중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한파는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생명과 직결된 위기”라며 “현장 점검을 더 촘촘히 하고 필요한 분들이 안전한 곳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보호·연계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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