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충북이 연간 최대 수출 실적을 경신했다.
22일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충북의 수출액은 338억 달러로 전년 대비 26.8% 증가했다.
이는 2022년의 324억 달러를 14억 달러(4.3%) 넘어선 역대 최대 실적이다.
품목별로는 반도체가 전체 수출 비중의 60.2%를 차지했다. 전년 대비 75.1% 증가한 203억5300만 달러를 수출하며 성장세를 이끌었다.
자동차 부품도 국내 자동차 제조사의 미국 현지 생산과 유럽 내 완성차 수요 확대에 따라 9억5100만 달러(+133.7%) 규모의 수출 실적을 올렸다.
기존의 주력 수출 품목이었던 건전지 및 축전지(이차전지), 정밀화학원료(양극재)는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과 미국발 통상 리스크 장기화 여파로 각각 47.1%, 30.6%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반도체 비중이 높은 대만(217.7%), 말레이시아(114.2%)로의 수출이 크게 증가했다. 자동차 부품 수출 호조로 독일이 수출 10위권에 진입하기도 했다.
반면 중국(-20.2%), 미국(-16.6%), 폴란드(-66.2%) 수출은 큰 폭으로 감소했다. 폴란드는 양극재 부진 탓에 7년 만에 수출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 관계자는 "지난해 미국발 관세 충격과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 속에서도 충북 수출이 역대 최고 실적을 경신한 점이 고무적"이라며 "반도체 외에도 배터리·바이오·화장품 등 도내 저변 산업의 수출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수출 국가와 품목을 다변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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