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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김병기 차남 재직 업체' 압수수색…편입·채용 의혹

머니투데이 이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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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기 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기 위해 연단에 오르고 있다./사진=뉴시스.

김병기 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기 위해 연단에 오르고 있다./사진=뉴시스.



경찰이 김병기 무소속(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차남 숭실대 편입과 채용 특혜 의혹과 관련해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공공범죄수사대는 22일 오전 10시35분부터 김 의원의 차남이 재직했던 서울 금천구 소재 업체 A사 등 3곳을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숭실대에 차남을 편입시키기 위해 A사 대표 B씨에게 차남 취업을 청탁한 의혹을 받고 있다. 경찰은 최근 대표 B씨를 뇌물·업무방해 혐의로 피의자 전환했다.

앞서 김 의원의 전 보좌진들은 김 의원의 차남 김씨의 숭실대 계약학과 편입 과정에서 특혜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김씨가 기업체 재직을 요건으로 하는 편입 요건에 맞추려고 A사에 입사해 근무했다는 취지다. 김 의원이 A사의 민원을 해결해주거나 국회 상임위원회에서 관련 질의를 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김 의원의 전직 보좌관 김모씨는 지난 15일 경찰에 참고인으로 출석해 '김 의원이 뇌물을 받아 대학의 입학 업무를 방해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현수 기자 lhs1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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