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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장동혁, 심정지 가능성…이재명식 출퇴근 단식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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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로텐더홀 텐트 안에 누워있는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를 송언석 원내대표가 살펴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통일교와 공천헌금 의혹 특검을 요구하며 8일째 단식 농성을 진행 중인 가운데 언제든 심정지가 올 수 있는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의사 출신인 같은 당 서명옥 의원은 오늘(22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여러 가지 의학적 증세를 종합한 결과 언제든 심정지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장 대표는 건강상의 이유로 이날 최고위원회 회의도 주관하지 못했습니다.

서 의원은 “의학적으로 지금 장 대표는 인간의 한계”라며 “새벽부터 두통을 호소했다. 의식이 반복적으로 왔다 갔다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의식 혼미 상태를 봐서는 뇌 손상의 위험도 없지 않아 있다”며 “의학적으로는 지금 당장 대학병원으로의 이송이 필요하다고 본다. 국회 의무실의 의료진도 지금 당장 대학병원으로 이송해야 한다고 강력하게 요청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그는 “상시적으로 구급차를 대기 중이다. 가능하다면 빠른 시간 내 조치하도록 하겠는데 지금도 장 대표가 완강하게 이송을 거부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어제 말씀처럼 (장 대표가) 이 자리에서 결연하게 모든 의지를 보여주겠다고 하는데 일단 생명이 존중돼야 하지 않겠느냐”며 “지금부터 구급차와 응급의료사를 대기 중이기 때문에 언제든지 당장 이송 조치하도록 하겠다”고 전했습니다.


같은 당 송언석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 회의에서 “건강이 극도로 악화된 장 대표의 모습에 비통함을 금할 수 없고, 민주당의 인면수심 DNA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송 원내대표는 “지금 장 대표의 단식은 밤이 되면 농성장에서 사라지던 이재명식 출퇴근 단식이 아니다”라며 “단식 21일 차에 담배를 피우던 정청래식 흡연 단식이 아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20일이고 30일이고 꼼수를 부리던 거짓 민주 단식이 아니라 국민을 위해 목숨 건 진심 국민 단식”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조수민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lucy49950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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