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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한덕수 23년 당연…박정희 전두환도 감히 계엄 못했는데 어퍼컷 尹에 동조"

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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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단식투쟁 과거 방식…윤어게인하다간 희망 없다



2025년 5월 6일 당시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가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아야기 하고 있는 모습.  (한덕수 캠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5.6 ⓒ 뉴스1 DB

2025년 5월 6일 당시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가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아야기 하고 있는 모습. (한덕수 캠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5.6 ⓒ 뉴스1 DB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23년의 중형을 선고한 건 '비상계엄'이 얼마나 엄청나고 무서운 일인지 알려준 것이라고 평가했다.

쌍특검 수용을 요구하면서 단식에 들어간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선 '단식'은 대국민 소통방식이 취약했던 과거의 투쟁 방식이라며 단식이 아니라 윤어게인과 절연 방침을 확고하게 밝혀야만 미래가 있다고 조언했다.

김 전 위원장은 22일 CBS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에서 한 전 총리가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로 징역 23년형을 선고받은 뒤 법정 구속된 일에 대해 "그렇게 될 수밖에 없었다"며 "이는 미래에 하나의 경종을 울린 의미가 있다"고 했다.

이어 "2024년 4월 총선에서 참패한 뒤 한 총리 등 내각이 전부 물러났어야 했는데 아무도 책임지지 않았고 여소야대로 대통령이 자기 마음대로 할 수 없자 계엄을 선포했다"며 "계엄 선포 절차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그에 대해 책임져야 할 사람이 한덕수 총리였다"고 지적했다.

즉 "한 총리가 계엄을 완벽하게 거부하지 않고 애매모호한 태도를 취한 결과 어제와 같은 판결을 받았다"는 것.

그러면서 "박정희도 1979년 10월 부마사태가 났을 때, 전두환도 1987년 6·10 항쟁 때 감히 계엄할 생각을 못했었다"며 그런데 "대선 유세 때 밤낮 어퍼컷을 한 윤석열 후보는 결국 대통령이 된 뒤 계엄을 선포, 스스로 무너져 버렸다. (한덕수 중형은) 미래 세대에게 계엄이 어떤 것인지에 대한 경종을 울린 것이다"고 거듭 강조했다.


8일째 단식을 이어가고 있는 장동혁 대표와 관련해선 "지금은 단식으로 정치 투쟁할 시대가 아니다"며 "국민들이 정치권 상황을 세세하게 다 알고 있고 말만 해도 다 알아듣는 시대이기에 단식으로 몸을 해치는 시도를 해선 안 된다"고 선을 그었다.

김 전 위원장은 "장 대표는 여기서 정치적 입지를 굳히겠다고 생각한 것 같다"며 장 대표 단식 배경을 분석한 뒤 "당을 새롭게 추스를 노력을 해야지 과거에 집착하고 윤어게인 식으로 나가다간 국민의힘은 정치적으로 희망이 없다"고 충고했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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