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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이야" 과제도 제대로 안했는데 A+...여대생·교수 '사적만남' 의혹

머니투데이 이재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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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 과제를 제대로 제출하지 않은 학생에게 최고 학점을 준 교수가 경찰에 입건됐다. 사진과 기사내용은 관련이 없음./사진=게티이미지뱅크.

수업 과제를 제대로 제출하지 않은 학생에게 최고 학점을 준 교수가 경찰에 입건됐다. 사진과 기사내용은 관련이 없음./사진=게티이미지뱅크.


수업 과제를 제대로 제출하지 않은 학생에게 최고 학점을 준 교수가 경찰에 입건됐다.

22일 뉴스1에 따르면 경기 안양만안경찰서는 업무방해 혐의로 충남 천안 소재 모 사립대 전직 A교수를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A교수는 지난해 6월 이 대학 학생 B씨의 성적을 부당하게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다. 대학 측은 A 교수가 B씨의 성적을 조작했다며 지난해 10월 파면 결정을 내리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파면 징계 의결서에는 "평가가 불가능할 정도로 미완성된 과제를 제출한 B씨에게 성적 최고점인 A+를 부여하고 이를 비밀로 하도록 했다"며 "고의성이 명확하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진다.

A씨는 같은 해 2학기 B씨와 사적인 만남을 가지는 등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교수에 대한 1차 조사는 마친 상태"라며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으로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재윤 기자 mt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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