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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민주-조국혁신당, 같은 중국집에 전화기 2대 놓은 꼴..합당해라"

파이낸셜뉴스 이해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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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중국집에 전화기 2대 놓는 것" "특검 연대 불참, 민주당 2중대로 인식"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2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2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22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조국혁신당에 합당을 제안한 것과 관련해 "같은 중국집에서 전화기 2대 놓고 영업하는 식으로 정치하면 안 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합치는 것이 맞다고 본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가 지난 11일 '쌍특검(통일교·공천 헌금)법' 통과를 위해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에게 야당 대표 연석회담을 제안했으나 조 대표가 불참한 것을 겨냥해 "사실상 거부 의사를 밝히면서 조국혁신당은 많은 국민들이 최소 민주당의 2중대가 되고 싶은 당으로 인식됐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당시 이 대표는 야권의 '특검 연대'를 제안하면서, 조국혁신당에도 "부패한 여당에 맞서 특검과 공정 수사를 압박하는 것이 야당의 본분"이라며 정권 견제를 촉구한 바 있다.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의 선거 연대설에 대해서는 조기에 선을 그었다. 그는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은 확실히 같은 중국집"이라면서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은 계엄에 대한 입장에 선명한 차이가 있다"고 강조했다.

8일 째 단식 농성을 이어가고 있는 장 대표와의 쌍특검 공조 방안에 대해서는 "어제(21일) 상의하기로 했고 실제 방식을 제안했지만 국민의힘 의원총회와 장 대표 병원 이송 시도 혼란 속에서 늦어졌다"며 "오늘 다시 만나 검토할 것"이라고 전했다.

haeram@fnnews.com 이해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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