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서울 전역의 한파주의보가 나흘째 이어지는 가운데,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경기 시흥시에서는 비닐하우스에서 불이나 70대 남성이 숨졌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최승훈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네, 비닐하우스에서 시뻘건 불길이 치솟고 있습니다.
소방관들이 뼈대만 앙상하게 남은 비닐하우스를 살피고 있는데요, 오늘(22일) 새벽 6시 20분쯤 경기 시흥시 방산동에 있는 주거용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1시간 반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비닐하우스에 거주하던 70대 남성 A 씨가 숨졌습니다.
경찰은 A 씨가 평소 주말농장 운영을 위해 이곳에 머물러 온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오늘(22일) 새벽 5시 20분쯤 경기 양주시 남면에 있는 금속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나 50분 만에 꺼졌습니다.
당시 공장에 아무도 없어 다친 사람은 없었고, 공장 1개 동이 불에 모두 탔습니다.
소방 당국은 불꽃이 보인다는 인근 군부대의 신고를 바탕으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앵커]
한파로 인해서 계량기 동파 사고도 잇따랐다고요.
[기자]
네, 서울시는 어제 오후 5시부터 오늘 새벽 5시까지 계량기 동파가 16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수도관 동결은 발생하지 않았고, 한랭질환자 등 인명피해도 다행히 없었습니다.
서울시는 한파 위기단계가 '주의'로 격상되자 지난 19일 1단계 근무명령을 내리고, 한파 종합지원상황실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노숙인과 독거 어르신, 쪽방 주민 등 취약시민 2만2천여 명을 돌보고, 한파 응급대피소 69곳과 한파 쉼터 57곳 등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낙상사고와 난방기구 화재, 건강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최승훈입니다.
YTN 최승훈 (hooni05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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