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페이스북) |
(서울=뉴스1) 이정환 기자 = 세계적 축구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고향 포르투갈 마데이라섬의 호날두 동상에 한 남성이 불을 질렀다.
21일(현지시간) 영국 미러, 미국 폭스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포르투갈 경찰은 마데이라 푼샬 'CR7 박물관'에 있는 호날두 동상에 불을 지른 한 남성을 추적하고 있다.
남성이 촬영한 영상에서는 그가 호날두 동상에 인화성 액체를 부은 뒤 불을 지르는 모습이 담겼다. 불이 호날두 동상을 뒤덮었다가 사그라들자, 그는 동상 앞에서 격렬하게 춤을 추기 시작했다.
자신을 "즉흥 퍼포먼스 활동가이자 지역 주민"이라고 소개한 이 남성은 '이것은 신의 마지막 경고'라는 문구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영상을 공유했다.
그가 촬영한 영상은 소셜미디어에서 호날두 팬들의 분노를 자아냈다. 누리꾼들은 "당신이 한 행동은 불필요했고, 단지 '좋아요'를 받기 위한 것이었을 뿐", "이런 짓에 신의 이름을 들먹이지 말라"는 등의 댓글로 비판했다.
푼샬 경찰 관계자는 현지 언론에 "이번 범죄의 범인이 확인됐다. 그는 이전에도 비슷한 사건으로 이곳에서 알려진 인물"이라고 밝혔다.
CR7 박물관 대변인은 해당 사건이 경찰에 의해 처리 중이며 더 이상의 언급은 거부한다고 전했다. 동상이 화재로 인해 영구적인 손상을 입었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2014년 공개된 CR7 박물관의 호날두 동상은 2014년 공개됐다. 당시 동상 제막식에 참석한 호날두는 "매우 특별한 순간"이라며 자부심을 드러낸 바 있다.
2016년에는 이 동상에 라이벌 축구선수 리오넬 메시의 이름과 등번호 낙서가 적혀 현재 위치로 이전되는 일이 있었다.
jw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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