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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장 15개 면적 소실' 부산 기장 산불, 14시간 만에 불길 잡아

뉴스1 임순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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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 화재가 야산으로 번져

헬기·인력 총동원해 아침 일찍 진화…인명피해 없어



소방 헬기가 산불 진화 작업을 하고 있다. 2026.01.22/뉴스1 ⓒ News1 임순택 기자

소방 헬기가 산불 진화 작업을 하고 있다. 2026.01.22/뉴스1 ⓒ News1 임순택 기자


(부산ㆍ경남=뉴스1) 임순택 기자 = 지난밤 부산 기장군의 한 공장에서 발생해 인근 야산으로 번졌던 산불이 발생 14시간여 만에 완전히 진화됐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22일 산불현장통합지휘본부에서 브리핑을 통해 "오전 10시를 기해 산불 진화율 100%를 달성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산불은 전날(21일) 오후 7시 45분쯤 기장군 기장읍 청강리의 한 석재 공장에서 시작된 불이 강풍을 타고 뒷산으로 옮겨붙으면서 확산했다. 밤사이 불길이 거세지며 인근 리조트 투숙객 등 18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으나,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부산 기장 산불, 14시간 만에 불길 잡았다…정종복 군수 "오전 10시 진화 완료" 2026.01.22/뉴스1 ⓒ News1 임순택 기자

부산 기장 산불, 14시간 만에 불길 잡았다…정종복 군수 "오전 10시 진화 완료" 2026.01.22/뉴스1 ⓒ News1 임순택 기자


소방 및 산림 당국은 날이 밝자마자 헬기 17대와 진화 인력 512명 등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공세적인 진화 작전을 펼쳤다. 그 결과 당초 예상보다 빠른 오전 10시 주불을 잡는 데 성공했다.

이번 화재로 인한 산림 피해 면적은 약 11㏊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정 군수는 "밤샘 진화 작업에 힘써준 소방대원과 관계 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현재는 잔불 정리와 뒷불 감시 체제로 전환해 재발화 방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당국은 잔불 정리가 마무리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구체적인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limst6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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