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홍 기자] SK텔레콤이 안전 관리의 범위를 본사 울타리 밖으로 대폭 확장했다. 통신업 특성상 전국 각지에서 이뤄지는 현장 작업의 위험요소를 원청과 하청이 분리된 개별 리스크가 아닌 하나의 공동 운명체 관점에서 관리하겠다는 전략적 판단이다.
SK텔레콤은 지난 22일 안전보건 협력사 169곳을 초청해 지난 한 해의 노고를 격려하고 2026년도 안전보건 상생 협력 계획을 공유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울 중구 을지로 SKT타워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단순한 시상식을 넘어 원청의 안전 관리 노하우를 협력사에 이식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류정환 SKT 안전보건 최고경영책임자(CSPO)와 최훈원 안전보건실장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해 흔들리지 않는 단단한 안전이라는 대원칙을 재확인했다. 이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등 강화된 규제 환경 속에서 협력사의 안전 역량이 곧 본사의 리스크 관리 능력과 직결된다는 인식이 깔려 있다.
SK텔레콤은 지난 22일 안전보건 협력사 169곳을 초청해 지난 한 해의 노고를 격려하고 2026년도 안전보건 상생 협력 계획을 공유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울 중구 을지로 SKT타워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단순한 시상식을 넘어 원청의 안전 관리 노하우를 협력사에 이식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류정환 SKT 안전보건 최고경영책임자(CSPO)와 최훈원 안전보건실장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해 흔들리지 않는 단단한 안전이라는 대원칙을 재확인했다. 이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등 강화된 규제 환경 속에서 협력사의 안전 역량이 곧 본사의 리스크 관리 능력과 직결된다는 인식이 깔려 있다.
통신 공사는 야간 도로 굴착이나 깊은 맨홀 작업 등 고위험군 업무가 빈번하다. SKT는 이러한 현장의 특수성을 감안해 협력사들이 자체적으로 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책을 내놨다. 안전 심화 교육과 1대1 맞춤 방문 컨설팅은 물론 안전체험교육관 운영을 통해 작업자들이 위험 상황을 몸으로 체득하게 할 계획이다. 단순히 지침을 내리는 하향식 관리가 아니라 협력사의 기초 체력을 키워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겠다는 의도다.
이날 행사에서는 현장에서 원칙을 고수한 11개 최우수 기업에 대한 시상도 이뤄졌다. 선정 기준은 구체적이고 실질적이었다. 야간 도로 굴착 및 관로 이설 현장이나 깊이 2.5미터 이상의 맨홀 내부 선통 작업 등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환경에서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킨 기업 8곳이 선정됐다. 또한 작업자의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는 돌발 상황에서 즉각적인 대처로 골든타임을 지켜낸 우수 기업 3곳도 함께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 파트너상을 수상한 남영우 해솔정보통신㈜ 대표이사는 "SKT와 함께 작업 현장에서 당사의 직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노력하고 성과를 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작업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반영해 튼튼한 안전보건 체계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SKT는 향후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현장 안전 관리의 정밀도를 높일 방침이다. 사람이 놓칠 수 있는 사각지대를 기술로 보완하고 협력사 직원들이 이를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 콘텐츠와 시스템을 고도화한다.
류정환 SKT 안전보건 최고경영책임자는 "협력사의 안전이 곧 SKT의 안전이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협력사 직원들의 안전보건 역량 강화에 대한 지원을 지속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작업현장 안전 지원을 위한 AI 안전기술 및 협력사 지원 교육 콘텐츠와 시스템을 계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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