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특전사 장병들이 설한지 극복훈련 간 스키를 활용한 설상 기동훈련(전술스키) 중 적과 조우한 상황에서 사격 자세를 취하고 있는 모습. (육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1.22/뉴스1 |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육군은 특수전사령부가 지난 1월부터 오는 2월까지 부대별 11박 12일 일정으로 강원도 대관령 황병산 일대 동계훈련장에서 '설한지 극복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설한지 극복훈련은 매년 추위가 최고조에 이르는 1~2월 강원도의 험준한 산악지형과 강추위 속에서 동계 특수작전 수행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진행하는 특전사의 대표적인 혹한기 훈련이다.
이번 훈련은 해발 1407m의 최저 체감온도 영하 30도의 한파와 강풍·적설이 지속되는 환경에서 진행되고 있다.
지난 12일부터는 특전사 비호부대 무적태풍대대 장병들이 훈련에 임하고 있다. 훈련은 주·야간 구분 없이 극한 상황에서의 전시 특수작전 수행 및 생존 능력 구비와 전술스키 훈련을 통한 설한지 극복 능력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무적태풍대대 장병들은 △적 후방지역 침투 △은거지 활동 △특수정찰 및 항공화력유도 △타격 작전 △도피 및 탈출 △전술스키 기동 순으로 훈련했다.
특히 이번 훈련은 베테랑 특전대원들을 대항군으로 운용해 실전성을 강화했다. 대항군은 이동 감시와 차단, 타격 상황 연출 등을 통해 훈련 대원의 전술적 행동을 압박하며 적 특수부대의 행동을 모사했다.
훈련팀 선임부사관인 김운성 상사는 "이번 훈련 간 모든 대원이 전우애로 원팀이 돼 실제 동계 전장에서 맞닥뜨릴 수 있는 기상과 환경을 극복하고 훈련을 성공적으로 실시했다"라며 "언제 어떠한 상황에서도 임무를 완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배양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기근 대대장은 "혹한의 기상에도 특전대원들의 열정으로 훈련장의 열기는 그 어느 곳보다 뜨거웠다"라며 "앞으로도 국가와 국민에게 충성하고 헌신하는 국민의 군대, 세계 최고·대체 불가 특전사로서 임무완수에 매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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