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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산불 진화율 90%…주불 진화 '총력'

연합뉴스TV 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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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남 광양에서 발생한 산불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산림, 소방 당국이 밤샘 진화 끝에 진화율을 90% 수준까지 끌어올렸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하준 기자.

[기자]


네, 전남 광양 산불 현장지휘본부가 있는 옥곡중학교입니다.

산림, 소방 등 유관기관이 산불 진화 대책 마련으로 분주한데요.

이곳엔 메케한 냄새가 진동하고 있고, 진화 헬기가 산불 현장으로 속속 투입되는 모습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오늘 오전 5시 30분 기준 광양 백운산 산불 진화율은 90%입니다.

광양 산불은 어제(21일) 오후 3시쯤, 인근 주택에서 난 불이 뒷산으로 번지면서 발생했습니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지만, 축구장 58개 면적의 산림이 불에 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산불 현장 인근 옥곡면·진상면 등 주민 600여 명은 경로당과 면사무소 등으로 대피했습니다.

밤새 건조한 날씨에 강한 바람까지 불면서 진화 작업이 난항을 겪었는데요.

소방 당국은 국가소방동원령과 소방대응 1단계를 발령해 총력 대응에 들어갔습니다.

산림청은 야간에도 비행이 가능한 수리온 헬기와 열화상 장착 드론을 활용해 밤샘 진화 작업을 벌였습니다.

현재 산불 영향 구역은 48㏊, 남은 불길은 400m가량입니다.

현장엔 진화 헬기 26대와 진화 차량 100여 대, 인력 720여 명이 투입됐습니다.

산림 당국은 오전 중 주불 진화를 목표로 산불 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단 방침입니다.

어제저녁 부산 기장군에서는 타일 공장에서 시작된 불이 인근 야산으로 옮겨붙었는데요, 소방 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해 진화 작업에 나서 현재 65%의 진화율을 보이고 있지만 강한 바람에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전남 광양에서 연합뉴스TV 하준입니다.

[현장연결 김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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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준(haj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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