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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디널스 왕조의 '심장'이 다시 뛴다... 몰리나, 선수 아닌 프런트로 컴백

MHN스포츠 유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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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시절 야디어 몰리나

선수 시절 야디어 몰리나


(MHN 유경민 기자) 야디어 몰리나(43)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프런트 오피스로 복귀한다.

카디널스는 지난 21일(현지 시각) 몰리나가 신임 야구 운영 부문 사장 차임 블룸 휘하에서 특별 보좌관으로 일하게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카디널스에서 오랜 기간 안방마님으로 군림했던 몰리나는 포수 육성 프로그램, 경기 전략 및 일상적인 야구 운영 전반에 대한 자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카디널스 프랜차이즈를 대표하는 스타 선수 몰리나는 2006년과 2011년 월드시리즈를 포함해 내셔널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네 차례 카디널스 영광의 순간에 함께 했다.

통산 10차례 올스타에 선정된 그는 한 팀에서 2,000경기 이상 출전한 메이저리그 역사상 유일한 포수이며, 포수 부문 골든글러브 9회 수상 기록은 이반 로드리게스와 조니 벤치에 이어 역대 2위에 해당한다.

선수 시절 야디어 몰리나

선수 시절 야디어 몰리나


푸에르토리코 바이몬 출신인 몰리나는 2022년 시즌 후 은퇴하고 곧바로 코치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푸에르토리코 윈터리그(로베르토 클레멘테 리그)에서 크리요스 데 카구아스를 이끌고 2023년과 2024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으며, 2024년에는 카리브 시리즈에도 진출했다.

이어 베네수엘라 프로야구 리그의 나베간테스 델 마가야네스를 이끌고 2022년 플레이오프에 진출했고, 지난해 다시 해당 팀을 맡아 리그 올해의 감독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차임 블룸 단장은 구단 성명을 통해 "야디어 몰리나가 카디널스 구단으로 복귀하게 되어 기쁘다"며 "그는 뛰어난 경쟁심과 승리 문화를 갖춘 인물로, 구단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다시 구단에 기여할 영향력에 대한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사진=ML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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