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영 뤼튼테크놀로지스 대표가 일본 도쿄 현지에서 기자들과 만나 그간의 성과와 향후 방향성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뤼튼테크놀로지스 제공 |
[뉴스웨이 강준혁 기자]"지난해 매출 300억원이라는 큰 목표를 세우고 달성하고자 노력했습니다. 지금으로서는 이를 넘어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올해는 매출 1000억원을 목표로 잡았습니다."
이세영 뤼튼테크놀로지스 대표는 지난 20일 일본 도쿄 모처에서 진행한 기자 간담회를 통해 "스타트업 특성상 수익적인 부분은 적자일 수밖에 없고, 계획된 틀 안에서 적자가 늘어나는 건강한 구조의 형태로 성장 중"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운영 중인 생성형 AI 플랫폼 사업도 시장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고 귀띔했다. 그는 "현재 월간 활성화 이용자 수(MAU)는 700만명 수준"이라며 "연내 1000만명을 목표로 성장하고 있다"고 했다.
서비스는 기존과 마찬가지로 지속해서 무료로 내놓겠다는 입장이다. 이 대표는 "예컨대, 오픈AI는 광고를 본격적으로 붙이면서 이제 챗GPT에 광고가 포함된 8달러짜리 요금제를 만들어 내고 있다"면서도 "그런 식의 광고도 고민해 봐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회사는)기본적으로 계속 무료로 유지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기업 공개(IPO) 가능성에 대해서도 열어놓고 검토 중이다. 이 대표는 "당장 구체적인 시기를 판단하기는 어렵지만, 이후 어느 정도 체력이 됐을 때 속도에 대해 고민해 볼 것"이라고 했다.
뤼튼테크놀로지스 관계자는 "회사가 매출을 만들어 내고 있고, 재정적인 여력이 없는 상황도 아닌 만큼, 서둘러 IPO를 해야 하는 상황은 아니다"라며 "충분히 회사와 외부에 보여줄 만한 상황이라는 판단이 들 때 자연스럽게 진행하고자 한다"고 부연했다.
장기적인 목표로는 '아시아 최대 하이퍼스케일 AI 기업'을 내걸었다. 이 대표는 "향후 5년, 2030년을 그려봤을 때, 아마존웹서비스(AWS) 같이 막강한 데이터센터 등을 보유한 아시아 최대 하이퍼스케일러가 되고자 한다"며 "기업·소비자 간 거래(B2C)만 할 생각도 없고, 기업 간 거래(B2B)에만 치중해서 사업을 운영할 생각도 없다"고 밝혔다.
협회 차원에서 일본 스타트업과의 교류도 지속해서 이어갈 예정이다. 이 대표는 "일본 투자자들을 만나면 한국(기업)에 관심이 많고 특히 스타트업에 기회가 많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며 "(한일 AI 스타트업 밋업데이)정례화도 검토해야 하지 않을까 싶고, 이에 대해 협회 내에서 논의해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지난 20일 생성AI스타트업협회는 일본 도쿄이노베이션베이스(TIB)에서 올해 처음으로 '한일 AI 스타트업 밋업데이'를 진행한 바 있다. 한국에서는 ▲뤼튼테크놀로지스 ▲사이오닉AI ▲스냅태그 ▲콕스웨이브 ▲프렌들리AI(이상 '가나다'순)가, 일본에서는 ▲Dwilar ▲Findy 등이 참여해 이목을 끌었다.
강준혁 기자 junhuk210@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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