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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애 "국힘 보이콧에 3차 상법 심사 연기···장동혁, 단식 중단하길"

서울경제 도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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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몽니로 국회 멈춰···상임위 복귀해라"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5000포인트를 돌파한 22일 “자사주 소각 관련 상법 개정안 논의가 예정됐던 오늘 법제사법위원회가 연기됐다”며 국민의힘의 상임위원회 보이콧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한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대한민국 대도약 5대 성장 전략에 화답이라도 하듯 오늘 코스피는 5000을 돌파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법제사법위원회는 이날 법안심사1소위원회를 열고 자사주 소각 의무화가 담긴 3차 상법 개정안을 심사할 예정이었지만, 국민의힘의 상임위 보이콧 등 정국 상황을 고려해 순연했다.

한 정책위의장은 “국회가 할 일도 많고, 국민 삶이 나아질 거라는 기대도 크다”며 “그런데 국민의힘의 몽니로 국회가 멈춰서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장동혁 대표 단식 종료 시까지 상임위를 보이콧 하겠다며 이번 주 외통위, 농해수위, 국토위, 법사위가 전면 파행됐다”고 말했다. 이어 “민생 개혁 입법에 한시가 바쁘다”며 “건강 악화가 우려되는 만큼 장 대표도 단식을 중단하고 국민의힘은 상임위장에 복귀하길 바란다”고 요구했다.

아울러 한 정책위의장은 “이미 닻을 올린 행정통합은 정부와 긴밀히 소통하며 2월까지 특별법 처리를 마루리하고, 세부적 재정 지원도 꼼꼼히 챙기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검찰개혁법 완수에도 만전을 기하겠다”며 “정책 의원총회에서 총의를 모아 국민의 불안과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는 검찰개혁 법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날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징역 23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된 것을 두고는 “12·3 비상계엄을 막을 수 있던 마지막 국무회의에서 윤석열을 막지 않고 내란이 성공할지 모른다는 생각에 국무총리의 헌법 수호 의무를 져버리고 내란에 적극 가담한 죗값”이라고 짚었다. 한 정책위의장은 “국민을 위한 공직자임을 망각하고 친위 쿠데타를 일으킨 대통령 한 사람만 바라보고 더 오래, 더 길게 자신의 안녕만을 유지하겠다는 생각으로 국민의 믿음을 배신한 죄값을 치르길 바란다”고 했다.

도혜원 기자 dohye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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