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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경찰, 서울항공청·공항공사 등 9곳 압수수색···제주항공 참사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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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라이저 설치·관리 등 자료 확보에 초점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교육용 훈련기가 비행 훈련을 마치고 착륙하고 있다.  연합뉴스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교육용 훈련기가 비행 훈련을 마치고 착륙하고 있다. 연합뉴스


전남경찰청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수사본부가 22일 서울지방항공청, 한국공항공사, 로컬라이저 관련 업체 등 9개 기관 사무실 11개소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이번 압수수색은 콘크리트 둔덕으로 조성된 방위각 시설의 설치 및 관리 내용을 확보하는 데 집중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고 직후 진행한 압수수색 이후 필요한 자료를 임의제출 형식으로 받아왔으나, 부족한 자료를 보완하기 위해 추가 압수수색을 집행했다.

확보된 압수물과 기존 진술 내용을 정밀 분석해 사고 인과관계를 규명할 방침이다.

현재 경찰은 콘크리트 둔덕을 방치한 혐의로 국토교통부 관계자를 추가 입건하는 등 총 44명을 업무상과실치사상 등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수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고귀한 기자 g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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