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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 ‘코리아둘레길’ 우수 지자체 선정

헤럴드경제 박동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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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 프로그램·이용자 만족도 ‘우수’
‘해파랑길 사운드워킹’ 등 시민 호응
울산 전문 예술단체 ‘플러그인 사운드’가 소리풍경 체험키트를 활용해 울산시 동구 대왕암공원에서 슬도까지 2.8㎞의 해안길을 따라 자연의 소리를 들으며 걷는 ‘해파랑길 사운드워킹’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울산 동구청 제공]

울산 전문 예술단체 ‘플러그인 사운드’가 소리풍경 체험키트를 활용해 울산시 동구 대왕암공원에서 슬도까지 2.8㎞의 해안길을 따라 자연의 소리를 들으며 걷는 ‘해파랑길 사운드워킹’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울산 동구청 제공]



[헤럴드경제(울산)=박동순 기자] 울산 동구가 문화체육관광부의 ‘코리아둘레길 쉼터 및 걷기 프로그램 운영 평가’에서 2024년에 이어 2025년 평가에서도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올해 평가는 한국관광공사가 전국 28개 지역을 대상으로 ▷쉼터 관리상태 ▷걷기 프로그램 운영실적 ▷지자체별 사업 실적보고서 ▷이용자 만족도 조사 ▷전문가 현장점검 및 관계자 면담 등을 통해 이뤄졌다.

울산 동구는 지난해 ‘동해의 떠오르는 해와 푸른 바다를 길동무 삼아 함께 걷는’ 해파랑길을 중심으로 다양한 걷기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해 3957명의 참여를 끌어냈다.

울산 전문 예술단체 ‘플러그인 사운드’가 소리풍경 체험키트를 활용해 청각 중심의 생태체험 프로그램으로 운영하는 2.8㎞ 구간의 ‘해파랑길 사운드워킹’에는 유료 프로그램인데도 1101명이 참여했으며, 해파랑길 걷기축제에는 735명이 참여했다.

이밖에 해파랑쉼터 완주 인증배지 운영, 체류 프로그램를 결합한 ‘해파랑길 함께하길’ 프로그램 등을 통해 걷기여행에 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평가위원단은 “울산 동구의 해파랑 쉼터가 연중 쾌적하게 관리되고 있으며, 최신 유행을 반영한 젊은 층 대상 프로그램 등 타지역과 차별화된 콘텐츠로 이용층 확대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울산 동구는 2년 연속 우수 지자체 선정을 기반으로 2026년 해파랑쉼터 운영 내실화와 걷기 프로그램 고도화를 통해 ‘걷는 여행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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