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문화뉴스 언론사 이미지

'60년 만의 현대적 부활'…국악방송, 국립기본 반주음악 복원·공개

문화뉴스
원문보기
[정성훈 기자]
‘60년 만의 현대적 부활’…국악방송, 국립기본 반주음악 복원·공개 / 사진=국악방송

‘60년 만의 현대적 부활’…국악방송, 국립기본 반주음악 복원·공개 / 사진=국악방송


(더쎈뉴스 / The CEN News 정성훈 기자) 국악방송이 60여 년간 저음질로 남아있던 '국립기본 반주음악'을 현대적 감각으로 복원하고, 이를 교육 현장에 맞춘 고화질 음원으로 공개했다.

이 사업은 국악방송이 오랜 시간 추진해 온 새음원 기획사업의 일환으로, 한국무용 교육에 꼭 필요한 반주음악의 품질 향상과 실무 자원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문화체육관광부의 '2025 국악진흥기본계획'과 연계해 전통예술 대중화와 인재 양성의 토대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1960년대 초기에 송범 국립무용단 초대 단장이 개발한 '국립기본(국립무용단 기본무)'의 시나위 반주음악은 오랫동안 무용수들의 기초 훈련과 워밍업에 사용돼 왔다. 그동안 무용계에서는 당시 녹음된 4인조(장구·대금·아쟁·가야금) 구성의 저음질 음원을 계속 사용하면서, 음질 저하로 인한 교육 효율 저하가 꾸준히 문제로 제기됐다.

이 같은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이번 복원작업에서는 해금과 징을 더해 6중주 편성으로 악기 구성을 넓혔다. 또 음악감독 유인상 및 분야별 정상급 연주진이 참여해 고해상도 디지털 음원 작업이 이루어졌다.

더불어 현장의 필요에 맞춰 '기본 장단' 음원을 새롭게 제작했다. 이 음원은 반복 연습에 적합하도록 일정한 템포와 명확한 장단 구조를 적용했으며, 사용자가 특정 악기를 선택하거나 볼륨을 조절할 수 있도록 '멀티레코딩' 기법을 도입했다.

박은규 콘텐츠사업부장은 이번 복원을 통해 단순히 기술적 문제를 해결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전통음악의 본질적 가치를 재조명하며 한국무용 교육은 물론 전승의 초석을 다질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향후에도 관련 기관, 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더욱 폭넓은 전통문화예술 교육 접근을 실현하고, 다양한 공공문화 확산에 힘쓸 계획임을 강조했다.


이번에 복원된 '국립기본 반주음악' 및 '기본 장단' 음원은 1월 21일부터 국악방송 누리집에서 공개된다. 이후 유튜브 채널에서도 제공될 예정으로, 한국무용 종사자 뿐 아니라 다양한 사용자가 보다 쉽게 접근하고 활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더쎈뉴스 / The CEN News) 정성훈 기자 until03@naver.com

<저작권자 Copyright ⓒ 더쎈뉴스(The CEN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김병기 공천헌금 의혹
    김병기 공천헌금 의혹
  2. 2차은우 탈세 의혹
    차은우 탈세 의혹
  3. 3이사통 김선호
    이사통 김선호
  4. 4오세훈 용산전자상가
    오세훈 용산전자상가
  5. 5트럼프 그린란드 합병
    트럼프 그린란드 합병

문화뉴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