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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차기 연준 의장 후보 "1명으로 좁혀진 것 같아"

아주경제 장성원 국제경제팀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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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다음주 발표 가능성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사진=로이터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사진=로이터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차기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후보가 1명으로 압축됐음을 시사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이 곧 차기 연준 의장을 발표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다보스포럼)에 참석 중인 트럼프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CNBC와의 인터뷰에서 차기 연준 의장 후보와 관련해 "3명으로 압축됐다고 할 수 있지만 사실 2명으로 줄었다"며 "그리고 내 마음속에서는 1명으로 좁혀졌다고 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해당 후보가 누구인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전날 연준 의장 인선 작업을 진행해 온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 역시 트럼프 대통령이 이르면 다음 주에 차기 연준 의장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인선 작업이 막바지에 이르렀음을 시사했다.

현재 차기 연준 의장 유력 후보로는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와 크리스토퍼 월러 및 릭 라이더 블랙록 채권 최고투자책임자(CIO) 등이 꼽히고 있다. 온라인 예측 플랫폼 칼시에 따르면 한국시간 22일 오전 9시30분 기준 워시 전 이사의 차기 연준 의장 지명 가능성이 52%로 가장 높고 라이더 CIO와 월러 이사가 각각 28%, 12%로 그 뒤를 잇고 있다.

한편 당초 차기 연준 의장 유력 후보로 평가받던 '트럼프의 경제 책사'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은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나는 사실 해싯을 현직(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에 두고 싶다"고 말해 기용 가능성이 크게 낮아졌다는 관측이 나온다.
아주경제=장성원 국제경제팀 팀장 sotg813@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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