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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 "기업가치 재평가 여지 커"…서진시스템 8%↑[특징주]

이데일리 권오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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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서진시스템(178320)이 장초반 강세다. 증권가의 긍정적인 전망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22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서진시스템은 이날 오전 9시 30분 기준으로 전 거래일 대비 8.11% 오른 3만 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이날 하나증권은 종목리포트를 내고 “에너지저장장치(ESS)와 반도체 실적 개선, 로봇 파운드리 잠재력을 바탕으로 구조적 재평가 국면에 진입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권태우 하나증권 연구원은 “올해 ESS 출하 정상화와 반도체 제품 믹스 개선이 실적 성장을 주도하면서 수익성도 본격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실적 가시성 확대에 따라 기업가치 재평가 여지가 크다”고 밝혔다.

투자 핵심 포인트는 올해 실적 개선 여부라는 것이다. 권 연구원은 서진시스템이 올해 매출액 1조 6300억원, 영업이익 154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4.2% 급증할 것이란 전망이다.

권 연구원은 “글로벌 ESS 시장은 대형화·시스템화 흐름 속에 단가 상승 국면에 진입했다”며 “서진시스템은 북미 중심의 중·대형 프로젝트 재개에 따라 관련 부품 공급이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반도체 부문에서는 장비 업황 회복과 함께 핵심 공정 부품 공급 비중이 확대되며 실적 기여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신성장 동력으론 로봇 파운드리 사업을 제시했다. 권 연구원은 “로봇 기구물 양산 경험과 정밀 가공 역량을 기반으로 휴머노이드 및 산업용 로봇 부품 공급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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