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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훈 국회 행안위원장, 나주서 시도통합 순회 주민 공청회 개최

프레시안 김육봉 기자(나주·화순)(bong29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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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육봉 기자(나주·화순)(bong2911@naver.com)]
▲전남·광주, 시·도 통합을 주제로 한 순회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2026.01.21ⓒ신정훈의원실

▲전남·광주, 시·도 통합을 주제로 한 순회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2026.01.21ⓒ신정훈의원실



전남·광주 시·도 통합 논의를 위한 본격적인 공론의 장이 열렸다.

신정훈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은 21일 나주시 한국에너지공대 대강당에서 전남·광주, 시·도 통합을 주제로 한 순회 주민공청회를 개최하고, 통합의 방향과 제도적 과제에 대한 주민 의견을 직접 청취했다.

이날 공청회는 700석이 넘는 좌석이 모두 채워질 정도로 지역 주민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통합 논의에 대한 높은 관심과 절박감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자리였다.

단순한 설명회를 넘어, 지역의 미래 구조를 놓고 시민들이 질문하고 토론하는 실질적 공론장으로 기능했다는 평가다.

공청회에서 최형식 전 담양군수는 전남·광주 통합이 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분권형 자치정부로의 전환점이 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다만 통합 과정 전반에 걸쳐 지역 특성과 주민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는 절차적 설계가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신 위원장은 "전남·광주, 시·도 통합은 단순한 행정구역 조정이 아닌, 지역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할 중대한 선택"이라며 "남부권과 동부권 등 권역별 주민공청회를 순차적으로 이어가며 현장의 목소리를 폭넓게 수렴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신 위원장은 통합 논의의 핵심을 '규모 확대'가 아닌 '구조 개선'에 두겠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그는 "통합은 지역 간 격차를 줄이고 지속가능한 지역 구조를 설계하는 과정"이라며, 소외계층 보호, 소멸위기 지역 대응, 지방의회 역량 강화, 자치권 확대를 주요 의제로 삼아 제도적 기틀을 정교하게 다듬겠다고 강조했다.

신 위원장은 "행정안전위원회 차원에서도 주민공청회를 지속 개최해 통합 논의가 선언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제도개선과 입법으로 이어지도록 책임 있게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김육봉 기자(나주·화순)(bong29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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