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파크 조감도 [사진=대우건설] |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파크 조감도 [사진=대우건설]강이나 호수 등 수변과 가까운 이른바 '수세권' 아파트에 대한 선호가 이어지고 있다. 여가·휴식 공간으로서 수변 산책로와 공원 등 자연환경의 가치가 부각되면서 주거 만족도뿐 아니라 주거 가치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국리서치가 실시한 '공원 이용 현황과 시민 인식 조사'에 따르면 주거지 선택 시 고려 요소로 '공원·산책로 등 주변 자연환경'을 꼽은 응답 비율은 78%로 나타났다. 1~2인 가구 증가, 재택근무 확산 등 생활 방식 변화와 맞물리며 자연환경의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청약 시장에서도 수세권 단지 강세가 확인된다.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청약 경쟁률 상위 10개 단지 중 6곳이 인근에 수변 산책로 또는 수변공원을 갖춘 단지였다. 지난해 7월 분양한 서울 성동구 성수동 '오티에르 포레'는 1순위(특별공급 제외) 40가구 모집에 2만7525명이 신청해 평균 688.1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11월 분양한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더샵 분당티에르원'도 47가구 모집에 4721건이 접수돼 평균 100.4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기존 단지에서도 신고가 거래가 이어지는 분위기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경기 수원시 영통구 하동 '광교더리브' 전용 84㎡는 지난해 11월 13억7500만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경기 구리시 인창동 'e편한세상 인창 어반포레' 전용 84㎡도 같은 달 12억9500만원에 거래되며 최고가를 새로 썼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도심 속 하천은 현대인들의 삶에서 단순한 힐링 요소를 넘어 건강과 생활환경을 좌우하는 중요한 주거 요건이 됐다"라며 "상급지일수록 수변 입지에 들어서기 어려운 만큼 수세권 단지의 인기는 앞으로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수세권 입지를 앞세운 신규 분양도 이어지고 있다. 대우건설은 경기 용인시 처인구 양지읍 일원에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파크'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전용면적 80~134㎡, 총 710가구 규모로 공급되며, 인근 학촌천 변 산책로 등 수변 환경을 갖췄다.
DL이앤씨·GS건설·SK에코플랜트 컨소시엄은 다음 달 경기 구리시 수택동 일원에 '구리역 하이니티 리버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성동 일원에서 '천안 아이파크 시티 5·6단지'를 공급할 계획이다. 포스코이앤씨는 경기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일원에서 리모델링 단지인 '더샵 분당센트로'를 분양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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