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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대롱대롱" 가슴에 안고 마라톤 참가한 男…학대 논란(영상)

뉴시스 한민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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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를 가슴에 고정한 채 마라톤에 참가한 남성이 안전 규정 위반으로 홍콩 마라톤에서 실격 처리되고, 이후 대회 출전도 금지됐다.2026.01.22.(사진=유튜브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아기를 가슴에 고정한 채 마라톤에 참가한 남성이 안전 규정 위반으로 홍콩 마라톤에서 실격 처리되고, 이후 대회 출전도 금지됐다.2026.01.22.(사진=유튜브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한민아 인턴 기자 = 아기를 가슴에 고정한 채 마라톤에 참가한 남성이 안전 규정 위반으로 홍콩 마라톤에서 실격 처리되고, 이후 대회 출전도 금지됐다.

20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18일 열린 '스탠다드차타드 홍콩 마라톤'에서 한 남성 참가자가 유아를 앞가슴용 아기띠에 메고 달리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유된 영상 속 남성은 배낭을 멘 상태에서 한 손에 휴대전화를 들고 달리고 있었으며, 아기에게도 번호표가 부착돼 있었다.

공개된 영상엔 남성이 달리는 동안 아기의 머리가 위아래로 크게 흔들리는 모습이 담겼다.

남성은 한 손으로 아기의 목을 받치면서 비교적 느린 속도로 이동하긴 했지만, 위험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공식 기록에 따르면 이 남성은 오전 6시 25분 남자 마라톤 1차 출발 그룹으로 레이스를 시작해 약 2시간 20분 만에 15km 지점에 도달했다. 평균 페이스는 1km당 약 9분이었다.


그러나 이후 대회 관계자들이 안전 문제를 이유로 제지하면서 그는 레이스를 중도 포기했다.

대회를 주관한 홍콩육상연맹(HKAAA)은 성명을 통해 "참가자들은 공식 경기 규정을 준수해야 하며, 경기 도중 자신이나 타인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어떠한 행동도 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이어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규정을 위반한 참가자에게 즉시 경기를 중단하고 코스를 떠나도록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연맹은 해당 남성이 향후 주최 측이 주관하는 모든 대회에 출전할 수 없음을 밝혔다.

해당 영상에 누리꾼들은 "아기가 쉽게 뇌진탕을 입을 수도 있었다", "앞으로 넘어지기라도 했다면 아기가 그대로 깔릴 뻔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아기가 분명히 보였음에도 주최 측이 여러 통제 지점을 통과한 뒤에야 제지한 점을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도 나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lin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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