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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55% "소비 늘릴 것"...고환율·고물가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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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절반 이상은 올해 소비 금액을 지난해보다 늘릴 계획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경제인협회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성인 천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4.8%가 올해 소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상위 60%는 소비를 늘릴 것이라는 답변이 더 많았고 나머지 하위 40%는 축소 계획이 많아 소득을 기준으로 소비심리가 엇갈렸습니다.

올해 소비활동에 영향을 미치는 최대 위험 요인으로는 응답자의 44.1%가 고환율·고물가 지속을 꼽았습니다.

소비 확대 계획에도 불구하고 가계 소비 여력에 대한 물음에는 응답자의 41.2%가 부족하다고 답했고 충분할 것이란 응답은 8.3%에 그쳤습니다.

한경협은 소비 계획에 비해 실제 소비 여력이 부족하거나 소비 회복이 일부 계층에 국한될 경우 내수 진작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며 소비 여력 제고와 저소득층의 소비 여건 개선을 위한 정책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최아영 (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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