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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14차 전당대회 '초고속 진행'… 1.5일 앞당겨 23일 폐막

아시아투데이 정리나 하노이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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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고 있는 제14차 공산당 전국대표대회에서 또 럼 서기장과 쩐 껌 뚜 상임서기가 당 문건에 관한 본회의 토론에 참석을 위해 입장하고 있다/베트남통신사

21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고 있는 제14차 공산당 전국대표대회에서 또 럼 서기장과 쩐 껌 뚜 상임서기가 당 문건에 관한 본회의 토론에 참석을 위해 입장하고 있다/베트남통신사



아시아투데이 정리나 하노이 특파원 = 베트남의 향후 5년을 설계할 제14차 공산당 전국대표대회(이하 전당대회)가 당초 예정보다 하루 반을 앞당겨 조기에 마무리된다.

22일(현지시간) 베트남 공산당 사무처에 따르면 전날 오후 하노이 국립 컨벤션센터(NCC)에서 열린 제14차 당대회 본회의에서 전체 대의원 1586명은 당초 25일까지로 예정됐던 대회 일정을 1.5일 단축하여 23일 폐막하기로 만장일치 합의했다. 팜 자 뚝 당 중앙사무처장은 "대의원들이 효율적으로 업무에 임한 결과 많은 핵심 내용들이 조기에 처리됐다"면서 일정 조정 배경을 설명했다.

전례 없는 당 대회 일정 단축은 럼 서기장의 강력한 실행력을 보여준 상징이란 평가다. 앞서 럼 서기장은 지난 20일 당대회 개막식에서 처음으로 정치보고·사회경제보고·당 건설 보고 등 3대 보고서를 하나로 통합해 발표한 바 있다. 정치보고 통합과 함께 전당대회 일정도 단축함으로써 불필요한 행정 절차를 줄이고 실천 중심의 국정 운영을 강조하겠다는 당의 의지가 다시 한 번 드러났다는 평가다.

베트남 공산당은 남은 일정 동안 중앙 집행위원 선거를 실시하고, 선출된 위원들이 모여 정치국 위원 및 당 서기장을 추대하는 절차를 거친 뒤 23일 오전 최종 선언문을 채택하며 전당대회의 막을 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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