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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인 오천피 달성은 반도체를 시작으로 자동차, 원전, 방산 등 대형주를 중심으로 한 지수 견인이 주효했습니다.
지난해 말부터 이달 초까지는 인공지능(AI) 산업과 반도체 슈퍼 사이클에 대한 기대감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상승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2월 1일 10만800원에서 지난 7일 14만1천원으로 39.9% 수직 상승했고, 같은 기간 SK하이닉스는 53만8천원에서 74만2천원으로 37.9% 올랐습니다.
그러나 고점 부담에 글로벌 증시의 반도체주 조정 흐름이 나타나면서 삼성전자는 8일 1.56% 하락했고 9일 0.14% 올랐다가 12일과 13일 각각 0.14%와 0.86% 떨어지는 등 단기 조정을 맞기도 했습니다.
SK하이닉스도 8일에 1.89% 올랐지만, 9일 1.59% 하락하고 12일 0.67% 올랐다가 13일 다시 1.47% 떨어지는 등 74만원 선에서 횡보했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시가총액이 유가증권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총 35.75%에 달하는 만큼 통상 두 종목이 하락하며 코스피도 통상적으론 약세를 나타내왔습니다.
다만 두 종목이 동반 하락했던 13일엔 코스피가 1.47% 상승하며 이제까지와는 다른 양상을 보였습니다.
투자자들이 반도체주를 대신 다른 주도주로 매수세가 몰리는 순환매 장세가 나타났기 때문이란 분석입니다.
지난 6∼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6'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를 공개한 현대차그룹은 이후 주가가 '불기둥'을 세웠습니다.
지난 6일 종가 대비 전날까지 주가 상승률은 현대차 78.2%, 현대모비스는 33.2%, 현대글로비스는 40.0%, 현대오토에버는 55.4%를 기록했습니다.
글로벌 지정학적 위기 속에서 이달(2∼21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39.0%), 항공우주산업(40.6%), 현대로템[064350](11.4%) 등 방산주도 강세를 보였습니다.
해외 원전 수주에 대한 기대감에 원전주와 건설주에도 매수세가 몰렸습니다.
증권가는 반도체에서 다른 주도주로 돌고 도는 순환매 장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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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혜준(junelim@yn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