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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펀드 블랙록 AI 버블론 일축

뉴스1 박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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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로고. 사진은 2016년 10월 20일 블랙록 일본 도쿄지사에서 촬영한 것. (자료사진) 2026.10.20 ⓒ 로이터=뉴스1 ⓒ News1 강민경 기자

미국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로고. 사진은 2016년 10월 20일 블랙록 일본 도쿄지사에서 촬영한 것. (자료사진) 2026.10.20 ⓒ 로이터=뉴스1 ⓒ News1 강민경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세계 최대 펀드 블랙록이 인공지능(AI) 버블론을 일축했다.

21일(현지 시각) 블랙록 미국 주식 상장지수펀드(ETF) 책임자 제이 제이콥스는 야후 파이낸스와 인터뷰에서 “AI는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며 AI 버블론을 일축했다.

그는 "시장의 두려움은 AI가 충분히 빠르게 성장하지 못하거나 기업들이 이 부문에 너무 많은 돈을 쓰고 위험을 감수하고 있다는 점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둘 다 근거가 별로 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일단 AI 관련 지출이 2024년 12월부터 2026년 1월까지 17배 증가했지만, 아직 미국 국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다른 기술 혁명에 비해 적다고 지적했다.

그는 가장 의미심장한 것은 자신의 팀이 분석한 46개 AI 기업의 수익 성장률이 S&P500의 평균을 압도하고 있어 주가가 추가 랠리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AI 수요는 무궁무진할 것”이라며 “기업들의 투자가 단순한 투기적 확장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도 이날 AI 버블론을 일축했다.

21일(현지 시각)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다보스 포럼에 참석, 연설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21일(현지 시각)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다보스 포럼에 참석, 연설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황 CEO는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에서 진행된 래리 핑크 블랙록 CEO와 대담에서 "AI 열풍은 인류 역사상 최대 규모의 인프라 구축을 시작하게 했다. 지금까지 수천억 달러가 투입됐지만 추가로 수조 달러 규모의 인프라가 증축돼야 한다"고 말하며 AI 버블론을 일축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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