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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외식하기 겁나네"…김밥·삼겹살·김치찌개 줄인상

뉴스1 배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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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계탕·비빔밥·자장면 등은 동일 수준 가격 유지

계속되는 외식비 인상에 소비자 생활물가 부담↑



지난달 25일 서울 시내 한 음식점에 야채김밥 4000원 가격표가 붙어 있다. 2025.12.25/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지난달 25일 서울 시내 한 음식점에 야채김밥 4000원 가격표가 붙어 있다. 2025.12.25/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지난해 12월에도 서울 지역 외식비가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김밥·칼국수·김치찌개 백반 등 주요 외식 메뉴가 소폭 오르며 연말 체감 물가 부담을 키웠다.

22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달 김밥 1줄 가격은 서울 기준 3723원으로 전월(3700원) 대비 23원 올랐다.

같은 기간 칼국수 가격은 9923원으로 11월(9846원) 대비 77원 올랐고, 냉면은 1만2500원으로 한 달 새 가격이 77원 상승했다.

삼겹살 가격(환산전 기준, 100~250g)도 가격이 오름세를 보였다. 삼겹살 1인분의 환산 전 가격은 1만 7769원으로 전월(1만 7615원) 대비 154원 올랐다.

한식 메뉴 가운데서는 김치찌개 백반의 상승폭이 가장 컸다. 김치찌개 백반은 전월 대비 77원 오른 8654원으로 주요 외식 품목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다만 삼계탕(1만 8000원), 비빔밥(1만 1577원), 자장면(7654원) 등 3개 품목은 전월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이처럼 외식비가 한 번에 크게 오르기보다는 소폭 인상이 반복되는 흐름을 보이면서 소비자 입장에서는 생활물가 부담이 점점 누적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서민 음식 가격 상승이 일상 소비 전반의 체감 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jiyounb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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