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암면 거점소독시설에서 축산차량이 소독을 위해 대기하고 있는 모습(서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6.1.22/뉴스1 |
(서산=뉴스1) 김태완 기자 = 충남 서산시가 전국적으로 확산 중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차단을 위해 선제적 방역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22일 서산시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 10월부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위기경보를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유지하고 있다. 이 기간 전국 가금농장에서는 36건, 야생조류에서는 31건의 AI가 발생했다.
이 같은 상황 속에서도 서산시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월 20일까지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0건’을 기록하며 철저한 방역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시는 조류인플루엔자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특별방역대책을 수립·운영 중이다. 기존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던 가축질병 상황실을 재난안전대책본부 체계로 확대하고, 음암면에 위치한 거점소독시설을 24시간 가동해 축산차량에 대한 소독을 강화했다.
또 도당천부터 간월호, 천수만에 이르는 철새도래지와 인근 7개 구간을 매일 소독하며 야생조류로 인한 감염 가능성을 최소화하고 있다. 가금농가 자율방역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시는 가금농장에 생석회 43톤과 소독약품 815㎏을 공급했으며, 취약 농가와 방역시설 20개소에 대해서는 매일 순회 소독을 실시 중이다.
아울러 일시이동중지명령과 가금농장 진입금지 이행 여부를 상시 점검하고, 철새도래지 인근과 하천 주변 가금농가를 중점 관리 대상으로 지정해 집중 관리할 방침이다. 시는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현황과 방역 정보를 문자, 안내문 등 다양한 수단을 통해 농가에 신속히 공유하고, 핵심 방역 수칙 홍보를 강화해 농가 간 전파 차단에도 주력하고 있다.
최남선 서산시 축산과장은 “현재 다양한 유형의 조류인플루엔자가 동시에 발생하고 있는 만큼 방역에 한 치의 방심도 허용되지 않는 상황”이라며 “가금농가는 외부인 출입 통제와 의심 증상 즉시 신고, 축사 내부 소독 등 기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서산시는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0건 유지를 목표로 농가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선제적이고 강도 높은 방역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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