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추위에 눈까지 |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사흘째 이어지는 강추위가 22일 아침 절정에 달했다.
이날 아침 관측지점 고도가 1천62m인 강원 철원군 임남면 기온은 -24.2도까지 떨어졌다.
바람도 강해 체감온도는 가장 낮을 때 -36.8도를 기록했다.
강원 대관령은 -18.8도, 춘천은 -17.3도, 경기 파주는 -17.9도, 이천은 -14.0도, 서울은 -13.2도, 인천은 -12.5도, 대전은 -12.2도, 대구는 -8.5도, 울산은 -8.4도, 광주는 -7.8도, 부산은 -7.2도까지 기온이 떨어졌다. 제주조차도 아침 기온이 0도에 가까운 0.5도까지 내려갔다.
이날 전국 낮 최고기온은 -8∼3도에 그치겠다.
대부분 지역이 낮에도 영하권을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주말까지 한파가 이어지겠으나, 기온은 아침을 중심으로 미세하게 오르겠다.
금요일인 23일 아침 최저기온은 -19∼-2도, 낮 최고기온은 -4∼7도겠다.
23일 낮 남부지방 등은 기온이 영상으로 오르는 모습이 나타나겠다.
토요일인 24일은 아침 최저기온이 -18∼-1도이고 낮 최고기온이 -6∼7도겠다.
이날 전라서해안과 광주·전남중부내륙·전남서부남해안, 제주에 눈이 내리겠다. 늦은 밤에는 충남서해안에도 눈이 오기 시작하겠다.
예상 적설은 울릉도와 독도 5∼15㎝, 전라서해안과 제주산지 2∼7㎝, 제주중산간 1∼5㎝, 광주·전남중부내륙·전남서부남해안 1∼3㎝, 제주해안 1㎝ 안팎이다.
23일에도 충남·호남 서해안과 제주 중심으로 눈이 예상되니, 대비해야 한다.
서쪽과 달리 강원동해안과 전남동부남해안, 영남은 대기가 매우 건조한 상태가 이어지겠다.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화재 위험성이 크겠다.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에 순간풍속 시속 55㎞(강원산지는 70㎞) 안팎의 강풍이 불겠다.
강풍특보가 내려진 충남서해안과 전라서해안, 제주(남부해안 제외), 전남동부남해안(여수)에는 순간풍속시 시속 70㎞(산지는 90㎞)를 웃돌 만큼 더 거세게 바람이 불 전망이다.
바다의 경우 전 해상 먼바다를 중심으로 당분간 풍랑이 거칠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jylee2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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