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기술특례 상장 과정에서 매출 부풀리기 의혹이 제기돼 한 달 넘게 거래가 중지된 반도체 설계기업 파두(440110)가 체결한 SSD 공급계약이 정정 공시를 통해 대폭 확대됐다. 계약금액은 기존 대비 두 배 이상 늘었고, 계약 조건에는 선급금 조항이 새로 추가됐다.
22일 공시에 따르면 회사는 2025년 11월 5일 공시한 단일판매·공급계약에 대해 계약금액과 계약조건, 계약기간을 정정했다. 정정 사유로는 공급물량 증대와 공급단가 인상이 제시됐다.
정정 후 확정 계약금액은 470억8817만9360원으로, 기존 215억7735만6980원에서 크게 증가했다. 이는 당초 계약 대비 두 배를 웃도는 규모다.
22일 공시에 따르면 회사는 2025년 11월 5일 공시한 단일판매·공급계약에 대해 계약금액과 계약조건, 계약기간을 정정했다. 정정 사유로는 공급물량 증대와 공급단가 인상이 제시됐다.
정정 후 확정 계약금액은 470억8817만9360원으로, 기존 215억7735만6980원에서 크게 증가했다. 이는 당초 계약 대비 두 배를 웃도는 규모다.
[이데일리 이미나 기자] |
이는 최근 매출액 435억2744만4974원 대비 108.24%에 해당하는 규모다. 계약금액은 미화 3295만1840달러를 기준으로, 2025년 11월 4일 서울외국환중개 매매기준율 1429원을 적용해 산정됐다.
계약상대방은 마크니카 갤럭시(Macnica Galaxy Inc.)다. 해당 회사는 반도체 및 종합 솔루션 제공 기업으로, 최근 매출액은 5523억5095만7910원이다. 회사와는 최근 3년간 동종 계약 이행 실적이 있다. 판매·공급 지역은 대만이며, 공급 품목은 SSD다.
계약기간은 2025년 11월 4일부터 2026년 11월 2일까지로, 기존 종료일이었던 2026년 10월 30일에서 사흘 연장됐다. 대금 지급 조건은 선적일로부터 30일 이내다.
이번 정정에서 가장 큰 변화는 계약금·선급금 조건의 도입이다. 기존에는 선급금이 없었으나, 정정 후에는 계약금액의 50%에 해당하는 미화 1647만5920달러를 선급금으로 수령한다. 회사는 해당 선급금을 2026년 3월 중 수령할 예정이며, 수령 즉시 관련 정정 공시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공급물량 증대 및 공급단가 인상으로 계약 내용이 변경됐다”고 설명했다. 해당 계약은 자체 생산 방식으로 이행되며, 조건부 계약에는 해당하지 않는다.
이번 계약 정정으로 해당 SSD 공급계약은 단일 계약 기준으로 최근 매출을 상회하는 대형 수주로 확대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