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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살에 결혼 후 파경' 한그루, 쌍둥이 자식 농사 대박 났다…"사교육 안 시켜" ('같이삽시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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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이소정 기자]
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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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그루가 싱글맘으로서의 육아 일상을 공개했다. 앞서 한그루는 23세에 결혼해 쌍둥이를 출산한 뒤 육아에 집중하기 위해 활동을 잠시 멈췄고, 결혼 7년 만에 이혼하며 싱글맘의 삶을 선택했다.

21일 방송된 KBS 1TV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에는 배우 한그루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쌍둥이를 키우는 싱글맘으로서의 현실적인 일상을 전했다.

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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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그루는 "아이들이 귀가하면 친구들과 놀고 싶은데, 학원 가는 친구가 많으니까 (학원 안 다니는 쌍둥이들은) 놀 친구가 없다"고 말하며 아이들의 일과를 설명했다.

이어 "사교육을 안 시키니까 어느 날 딸이 학교에서 책을 빌려오더라. '수학 잘하는 방법' 이런 제목이었다. 그러더니 '수학 공부하고 싶다'더라. 그래서 그거 (학습지) 말고는 없다"며 딸의 달라진 모습을 전했다.

이를 듣던 황신혜는 "하나 더 낳는 건 어떠냐. 너 같은 사람들은 아이를 잘 키우고 있으니까 더 많이 낳아야 한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으로 물들였다.

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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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그루는 싱글맘으로서 두 아이를 키우는 과정이 마냥 쉽지만은 않았다고 털어놨다. 특히 아들을 둔 싱글맘의 현실적인 고민도 언급했다. 한그루는 "워터파크를 가거나, 대중목욕탕을 가게 됐을 때 요즘에는 48개월까지만 다른 성별 아이를 데려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것 때문에 아들에게 수영 교육받게 했다. 수영을 배우면 혼자 샤워하는 법을 배워서, 집에서도 샤워한다. 혼자 씻고 온다"고 덧붙이며 나름의 해결책을 공유했다.

한그루의 현실적인 육아 방식에 황신혜는 "그런 육아법을 어디서 배우지 않았으니 아이를 하나 더 낳아야 한다"며 다시 한번 농담 섞인 권유를 건넸다. 이날 한그루는 자라는 아이들을 향한 복잡한 마음도 솔직하게 내비쳤다. 그는 "아이들이 어린이집 가고 나서도 아이가 예쁜 시기라는 걸 몰랐던 것 같다. 돌이켜보면 너무 예쁜 순간이었는데, (육아에 지쳐) 언제 어린이집 가나 싶었다. 지금 그때 사진을 보면 울컥한다"며 쌍둥이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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