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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 도수 `0.3도` 낮춘다…새로, 3년 만에 새단장

이데일리 김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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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 트렌드 맞춰 리뉴얼
알코올 도수 16도→15.7도
출시 누적 판매량 8억병 기록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제로슈거 소주 ‘새로’가 알코올 도수를 낮추고 더 부드러워진다.

롯데칠성음료는 부드러운 소주를 선호하는 트렌드에 맞춰 ‘새로’ 소주 도수를 0.3도 낮춰 리뉴얼(새단장)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은 2022년 9월 출시 이후 3년 4개월여만이다. 새로를 음용하는 다양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알코올 도수 0.3도 낮춰 리뉴얼하는 새로(사진=롯데칠성음료).

알코올 도수 0.3도 낮춰 리뉴얼하는 새로(사진=롯데칠성음료).


롯데칠성에 따르면 ‘제로 슈거 소주’라는 ‘새로’의 콘셉트를 유지하면서 산뜻하고 부드러운 맛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 보리쌀증류주를 100% 국산 쌀증류주로 변경한다. 또한 경쟁 브랜드와의 차별화를 위해 아미노산 5종(BCAA(로이신, 이소로이신, 발린), 알라닌, 아르기닌)을 새롭게 첨가해 소주 맛의 밸런스를 맞추기로 했다.

앞서 롯데칠성은 지난해 ‘처음처럼’ 소주 도수를 16.5도에서 하이트진로의 ‘참이슬 후레쉬’와 ‘진로’와 같은 16도로 낮춘 바 있다. ‘처음처럼’은 2006년 20도에서 19년간 8차례에 걸쳐 4도 더 낮아졌다.

포장(패키지) 디자인도 일부 바꾼다. ‘새로구미’의 꼬리를 상징하는 병뚜껑 엠블럼에 ‘새로’의 고유 색상인 민트색을 추가하고 라벨 로고를 개선해 가독성을 높였다. 라벨 속 구미호의 모습은 가볍게 뛰는 자세로 변경해 구미호의 역동적인 모습을 담았다.

리뉴얼 제품은 이달 30일부터 출고 예정이며, 출고가는 변동 없다. 매장 내 재고량과 회전 속도를 고려하면 2월 초부터 새로워진 ‘새로’를 맛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2022년 9월 출시 이후 제로 슈거 소주의 트렌드를 이끌어 온 ‘새로’ 브랜드의 독창적이고 차별화한 이미지를 강화하고 변화하는 주류 시장 트렌드에 발맞추기 위해 리뉴얼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새로’는 부드러운 목넘김과 알코올 특유의 향이 덜해 마시기 편하다 등의 대중 평가를 받으며 출시 7개월여만에 1억병 넘게 팔렸다. 지난해 말 기준 누적 판매량 8억병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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