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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분기 GDP 성장률 -0.3% ‘역성장’⋯연간 성장률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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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수구 인천신항 컨테이너 터미널에 컨테이너가 쌓여 있다. 뉴시스

인천 연수구 인천신항 컨테이너 터미널에 컨테이너가 쌓여 있다. 뉴시스


지난해 4분기 성장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2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5년 4분기 및 연간 실질 국내총생산(GDP)’ 속보치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분기 성장률은 -0.3%로 집계됐다. 이는 2022년 4분기(-0.4%) 이후 가장 최저 수준이다. 지난해 11월 발표했던 4분기 성장 전망치 0.2%와 비교하면 0.5%포인트나 낮다.

지난해 4분기 성장률을 부문별로 보면 민간 소비는 승용차 등 재화 부문 감소 속에도 의료 등 서비스를 중심으로 3분기보다 0.3% 늘었다. 정부 소비도 건강보험 급여비 위주로 0.6% 증가했다.

수출은 자동차와 기계·장비 부진으로 전기 대비 2.1% 감소했다. 수입도 천연가스와 자동차 수입이 줄며 1.7% 줄었다. 경제활동별로는 금융·보험, 의료·복지 부문을 중심으로 서비스업이 0.6% 증가하며 견조한 흐름을 보였지만 제조업과 건설업이 각각 1.5%, 5% 감소하며 하락을 주도했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연간 경제성장률은 1.0%로 나타났다. 한은 전망치와 동일한 것으로 이는 2020년(-0.7%)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최근 5년과 비교하면 2021년(4.6%), 2022년(2.7%), 2023년(1.4%), 2024년(2.0%)보다 낮다.

지난해 실질 국내총소득(GDI)는 1.7% 증가해 실질 GDP 성장률을 상회했다.

현정민 기자 mine04@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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