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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바르셀로나가 역전의 명수? 프라하 4-2 격파…시즌 8번째 역전승

노컷뉴스 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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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골의 주인공 다니 올모. 연합뉴스

결승골의 주인공 다니 올모. 연합뉴스



FC바르셀로나가 역전의 명수가 됐다.

FC바르셀로나는 22일(한국시간) 체코 프라하의 포르투나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7차전 원정 경기에서 슬라비아 프라하에 4-2 역전승을 거뒀다. 4승1무2패 승점 13점 9위에 자리하며 최종 8차전 결과에 따라 16강 직행을 노린다. 플레이오프 진출은 확정했다.

전반 10분 만에 선제골을 내줬다. 챔피언스리그에서 10경기 연속 전반 실점이다. FC바르셀로나 구단 역사상 최초의 기록.

FC바르셀로나는 전반 34분 페르민 로페스가 프렝키 더용의 패스를 마무리해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전반 42분 로페스가 오른발 감아차기로 다시 한 번 골문을 열었다. 하지만 전반 44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자책골이 나오면서 2-2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도 쉽지는 않았다. 후반 14분 페드리가 햄스트링을 잡고 통증을 호소하자 한지 플리크 감독은 고개를 들고 탄식하기도 했다. 페드리는 후반 16분 다니 올모와 교체됐다.

교체 투입된 올모가 결승골을 만들었다. 그라운드를 밟은 지 2분 만이었다. 이어 전반 자책골을 기록했던 레반도프스키가 후반 26분 쐐기를 박았다. 37세 153일, 2023년 12월 세르히오 라모스(37세 257일)에 이은 스페인 팀 소속의 챔피언스리그 최고령 골 2위다.


특히 FC바르셀로나는 이번 시즌에만 8번째 역전승을 기록했다. 유럽 5대 리그에서 가장 많은 역전승이다.

FC바르셀로나의 플리크 감독은 "세트피스 상황에서 2골을 내줬다. 프라하의 강점이다. 키 큰 선수들이 많다"면서 "하지만 우리는 침착함을 유지하고, 믿음을 가지고 용감하게 플레이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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