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루스첨단소재 헝가리 전지박 생산 공장 전경. /솔루스첨단소재 제공 |
한화투자증권은 22일 솔루스첨단소재에 대해 주요 고객사의 부진으로 어려운 영업 환경이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목표 주가를 기존 1만1000원에서 9000원으로 하향 조정하고, 투자 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전 거래일 솔루스첨단소재의 종가는 7450원이다.
한화투자증권은 지난해 4분기 솔루스첨단소재가 매출액 1574억원, 영업 적자 19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지박 사업부에서 판매량이 전 분기 대비 2% 감소하며 연중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반면, 동박 사업부는 인공지능(AI) 가속기향 판매가 늘어나며 하반기 매출 성장세가 뚜렷했다.
이용욱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전지박 매출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고객사 LG에너지솔루션의 유럽·미국 수요는 상반기까지 회복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올해 2분기부터는 CATL향 물량이 증가하기 시작해 연말 기준 CATL은 탑3 수준까지 비중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이 연구원은 “솔루스첨단소재는 유럽, 일본, 중국 업체로 고객이 다변화하며 지난해 4개였던 고객사가 올해 말 8개까지 늘어날 수 있다”며 “이를 통해 2027년 본격적인 물량 성장과 전지박 부문의 흑자 전환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또 한화투자증권은 지난 7월 추진된 동박 사업부 매각이 유럽 정부의 승인 조건 난항으로 불발됐지만, 올해 1분기 내 신규 매수자를 통한 재매각이 가시화될 것으로 봤다. 이 연구원은 “이에 따라 기업가치 산정 시 지배주주 귀속분 매각 추정치 약 1500억원을 반영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단기적인 출하 감소는 부담이지만, 국내 동박 3사 중 가장 발 빠른 고객사 확장으로 중장기 경쟁 우위를 담보하고 있으며, 업황 회복 시 가파른 탄력성을 보일 것”이라고 했다.
강정아 기자(jenn1871@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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