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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VP 출신 코디 벨린저, 양키스와 '5년 1억6250만달러' 계약

아시아투데이 천현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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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소속팀 뉴욕 양키스와 5년 동행
트레이드 거부 조항, 옵트아웃 포함
외야 '벨린저-그리샴-저지' 최강 라인

코디 벨린저. /연합

코디 벨린저. /연합



아시아투데이 천현빈 기자 = 빅리그 거포 코디 벨린저(30)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원소속팀인 뉴욕 양키스와 5년 총액 1억6250만달러에 계약했다.

MLB닷컴 등 현지 매체들은 21일(현지시간) 양키스와 벨린저가 계약기간 5년, 총액 1억6250만달러(약 2384억원)에 자유계약선수(FA)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MLB닷컴은 "계약엔 트레이드 거부 조항과 2027시즌 및 2028시즌 종료 후 옵트 아웃(계약 파기 권한)이 들어갔고, 계약금은 2000만달러"라며 "양키스는 신체검사 후 계약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양키스는 올겨울 두 차례 이상 계약 조건을 제시했으나 벨린저는 7년 이상의 장기 계약을 바라며 거부했다"며 "양키스는 더 움직이지 않았고, 결국 벨린저는 5년 계약을 받아들이고 원소속팀에 잔류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차기 시즌 양키스는 외야 라인을 벨린저-트렌트 그리셤-에런 저지로 구축하며 최강의 강타자 외야 라인업을 자랑한다.

벨린저는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시절인 2019년 47홈런을 때리고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되면서 빅리거 빅네임으로 거듭났다.


이후 벨린저는 2020시즌부터 3년 연속 기량을 잃고 슬럼프에 빠졌다. 2022시즌 종료 후 다저스에서 방출되는 아픔을 겪었다. 시카고 컵스와 1년 계약하며 재기를 노린 벨린저는 2023시즌 부활했다. 2025시즌을 앞두고는 양키스로 트레이드됐다.

벨린저는 지난해 152경기에 나서 타율 0.272, 29홈런, 98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814를 기록했다. 이런 활약을 바탕으로 양키스와 5년 장기계약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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