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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 절정, 아침 최저 -19도…매서운 북극 한기에 전국 꽁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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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권의 강추위가 계속되고 있는 22일 서울 강북구 미아가압장에 동파된 수도계량기가 놓여 있다.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부터 이날 오전 5시까지 서울에서 수도 계량기 동파 16건이 발생했다. 연합뉴스

영하권의 강추위가 계속되고 있는 22일 서울 강북구 미아가압장에 동파된 수도계량기가 놓여 있다.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부터 이날 오전 5시까지 서울에서 수도 계량기 동파 16건이 발생했다. 연합뉴스


목요일인 22일 전국 대부분 지역 아침 기온이 -10 안팎을 보이고, 바람도 강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추울 것으로 보인다. 호남 서해안과 제주도에는 눈이 내린다.



이날 기상청은 “전국이 대체로 맑으나 충남권과 전라권,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다”며 “전라 서해안과 광주·전남 중부 내륙·서부 남해안, 제주도에는 곳에 따라 눈이 내린다”고 예보했다. 예상 적설량은 △전라 서해안 2~7㎝ △광주·전남 중부 내륙·서부 남해안 1~3㎝ △울릉도·독도 5~15㎝ △제주도 산지 2~7㎝ △제주도 중산간 1~5㎝ △제주도 해안 1㎝ 안팎이다.



한파가 이어지는 21일 서울 한강 광나루 관공선 선착장 인근에서 119 광나루수난구조대가 순찰 근무를 하며 출동로 확보 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파가 이어지는 21일 서울 한강 광나루 관공선 선착장 인근에서 119 광나루수난구조대가 순찰 근무를 하며 출동로 확보 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북쪽에서 내려오는 찬 공기의 영향으로 강추위도 지속된다. 중부 지방(강원 동해안 제외)과 남부 내륙은 아침 기온이 -10도 이하(경기 내륙과 강원 내륙·산지, 충북, 경북 내륙 -15도 안팎)에 머물고, 낮 기온도 전국 대부분 지역이 0도 이하로 매우 춥다.



한파가 이어지는 21일 서울 한강 광나루 관공선 선착장 인근 강물이 얼어 있다. 연합뉴스

한파가 이어지는 21일 서울 한강 광나루 관공선 선착장 인근 강물이 얼어 있다. 연합뉴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9~-5도, 낮 최고기온은 -8~3도로 평년(최저 -12~0도, 최고 0~7도)보다 낮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2.8도, 인천 -12.1도, 춘천 -16.8도, 강릉 -9.5도, 대전 -11.9도, 대구 -8.2도, 전주 -9.6도, 광주 -7.4도, 부산 -7.0도, 제주 1.6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5도, 인천 -5도, 춘천 -6도, 강릉 -1도, 대전 -2도, 대구 0도, 전주 -1도, 광주 1도, 부산 2도, 제주 4도로 전망됐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 동해안과 전남 동부 남해안, 경상권을 중심으로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그 밖의 지역도 건조한 곳이 있다. 기상청은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 불씨로 번질 수 있으니, 야외 활동 때 화기 사용 및 불씨 관리, 쓰레기 소각 금지 등 산불 및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하라”고 전했다. 미세먼지의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인다.



김지숙 기자 suoop@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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