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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전 압승' 일본 무섭다...U-21팀도 3월 유럽 원정 2연전→알바니아-세르비아와 격돌 확정

포포투 김아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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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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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일본 21세 이하 축구 국가대표팀은 성인대표팀 못지 않게 유럽 원정을 계획하며 올림픽 준비를 착실히 해나가고 있다.

일본 축구협회(JFA)는 2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일본 U-21 대표팀이 3월 튀르키예 원정을 떠나 알바니아 U-21 축구 국가대표팀과 세르비아 U-21 축구 국가대표팀을 상대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일본 U-21 대표팀은 오는 3월 27일 튀르키예 안탈리아에서 알바니아를 먼저 만나고, 3월 30일에는 안탈리아에서 세르비아 U-21 대표팀과 맞붙을 예정이다.

일본 U-21팀을 이끄는 오이와 고 감독은 "오는 3월 알바니아, 세르비아와의 맞대결이 확정됐다. 2027년 열릴 유럽축구연맹(UEFA) U-21 유럽 선수권 대회의 공동 개최국으로서 현재 전력을 강화하고 있는 두 팀과의 경기는 우리에게도 큰 경험이 될 것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또한, 현재 참가 중인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에서 얻은 경험에 더해 유럽 팀과 맞붙음으로써, 그들만의 강점인 피지컬과 파워의 기준을 확인하는 것은 물론 선수 개개인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이번 두 경기를 통해 팀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남겼다.

사진=JFA

사진=JFA


일본 U-21 대표팀은 현재 U-23 아시안컵에 참가해 우승을 눈앞에 뒀다. '디펜딩 챔피언' 일본은 2028 LA올림픽을 대비해 한국보다 2살 어린 U-21 선수들로 팀을 꾸렸다. 객관적 전력에서도 한국보다 앞선다는 평가를 받으며, 조별리그 3경기 10득점 무실점이라는 완벽한 공수 밸런스를 자랑했다. 비록 8강 요르단전에서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으나, 미치와키 유타카의 슈팅이 선방에 막히고도 골문 안으로 들어가는 행운까지 따르며 기세가 등등했다.


준결승전에서 한국을 만났는데 요르단전 선발 라인업에서 5명을 교체하는 여유까지 보였다. 한국의 경기력은 모든 면에서 일본에 밀렸다. 주도권을 내어 주고 역습에 집중했지만 이렇다 할 공격을 시도하지 못했다. 결국 전반 37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코이즈미에게 선제골을 먼저 내준 채 끌려갔다. 전반 동안 일본이 슈팅 10회, 유효슈팅 4회를 기록할 동안 한국의 슈팅은 1회, 유효슈팅 1회에 그쳤다.

후반전에도 반전은 없었다. 전반보다 좀 더 공격 진영으로 볼을 투입하며 주도권을 늘리기 시작했지만, 일본의 수비를 뚫지 못했다. 강성진, 장석환, 김태원 등이 위협적인 슈팅으로 일본 골문을 두드렸지만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종료 직전까지도 한국은 공격을 강화했지만 일본의 조직력과 섬세한 패스 플레이를 공략하지 못했다. 결국 일본이 1-0으로 한국을 꺾고 결승 무대에 올랐다.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을 3-0으로 제압한 중국과 우승컵을 다툴 예정이다.

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일본의 이번 유럽 원정 추진은 단순한 친선 경기를 넘어, 2년 뒤를 내다보는 치밀한 로드맵을 보여준다. 아시아 무대에서 이미 '월반'을 통해 경쟁력을 증명했음에도, 안주하지 않고 유럽의 피지컬과 파워를 직접 체감하며 '세계 기준'에 팀을 맞추겠다는 의지다. 일본 성인대표팀 역시 3월 A매치 기간 2026 북중미 월드컵을 대비해 '유럽 강호' 잉글랜드, 스코틀랜드와 영국에서 2연전이 확정됐다.

반면, 일본에 무릎을 꿇은 한국 축구는 씁쓸한 숙제를 안게 됐다. 두 살 어린 선수들로 구성된 일본을 상대로 전술과 투지 모두에서 우위를 점하지 못했다는 점은 뼈아픈 대목이다. 일본이 탄탄한 시스템과 체계적인 원정 계획을 통해 올림픽을 향해 순항하는 동안, 한국 축구 역시 근본적인 육성 방향과 전력 강화 방안에 대한 통렬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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