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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아동·청소년 마음건강 증진 지원체계 구축… 시교육청·유니세프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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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가 시교육청,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아동·청소년 마음건강 증진'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최근 우울·불안 등 마음건강 문제가 심화되는 가운데 예방 중심 지원체계 구축을 목표로 학교와 지역사회를 연계한다.

사진은 부산시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5.04.28

사진은 부산시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5.04.28


시는 22일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박형준 시장, 김석준 시교육감, 조미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존 위기 발생 후 개입 방식에서 벗어나 예방 중심으로 전환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 지역 30만 아동·청소년(2025년 12월 기준 7∼18세 30만5832명)을 대상으로 마음건강 지원사업을 전 과정에서 협력한다.

시와 교육청, 유니세프는 사업 기획·추진 방향 설정, 예방 프로그램 운영, 학교·가정·지역 연계 체계 구축, 교사 역량 강화, 성과지표 개발 등을 공동 추진한다.

시는 지역사회 프로그램 운영과 시민 인식 개선 캠페인을, 시교육청은 학교 사회정서학습(SEL) 지원과 교사 연수·보호자 교육을 담당한다. 유니세프는 프로그램·교육자료 제공과 성과 모니터링을 맡는다.

협약 당일부터 25일까지 시청 1층 도시철도 연결 통로에서 유니세프 주관 '깊은 마음속 10.19헤르츠(Hz) – 말없는 물건전'이 열린다. 청소년의 마음을 사물함에 담은 참여형 전시로 사회적 돌봄 인식을 높인다.


박형준 시장은 "예방 중심 마음건강 정책으로 전환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오늘의 아동·청소년이 건강한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ndh40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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