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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대한전선, 올해 실적성장 원년...목표주가 39% 상향"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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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22일 대한전선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만2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김선봉·성현동 KB증권 연구원은 이날 '2025년 4분기 프리뷰 : 초고압 케이블 매출 인식 본격화' 보고서에서 목표주가 상향 이유를 ▲북미 전력 수요 폭증으로 2026년 초고압 지중케이블 매출 인식 및 수주 증가 본격화 ▲구리 가격 상승에 따른 소재 매출 추정치 상향 등을 제시했다.

새 목표주가 3만2000원은 기존 대비 39% 상향된 수준이다. 전날 종가 대비로도 19%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본 것이다.

대한전선의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9713억원, 영업이익은 33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5%, 55.5% 증가한 규모다.

특히 2026년은 대한전선 실적 성장의 원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들 연구원은 "1조7000억원 규모의 북미 및 싱가포르향 초고압케이블 기수주 물량 출하 본격화, 구리 가격 상승으로 인한 소재 매출 증가가 성장을 견인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북미의 경우 기존까지 유틸리티사들이 전력망 투자 비용을 부담했으나 1월부터 빅테크들이 직접 부담하는 방식이 논의되고 있는 만큼, 지중성 발주 증가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또한 아시아 해저케이블 시장이 개화하면서 수혜주로도 주목받고 있다. 이들은 "대한전선은 해저케이블 업체들의 아시아 설비투자액 중 약 43%를 차지해 가장 공격적으로 증설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대한전선의 시장점유율 역시 2026년 4%에서 2032년 31%로 성장이 기대된다. 같은 기간 해저케이블 부문의 영업이익 또한 60억원에서 2053억원으로 증가하면서 전사 영업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에서 37%로 확대될 전망이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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