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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시장, 40억 투입 '자율상권 실험' 시작됐다

노컷뉴스 부산CBS 강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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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상권 정책, 책상서 끝나선 안 된다"…기장시장으로 간 이승우 부산시의원
2026~2030년 5년간 40억 투입…전통시장 활성화·상권 구조 재편 추진
부산 기장시장을 찾은 박형준 시장, 이승우 시의원, 정동만 국회의원. 부산시의회 제공

부산 기장시장을 찾은 박형준 시장, 이승우 시의원, 정동만 국회의원. 부산시의회 제공



부산 기장시장 일원 자율상권구역이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향후 5년간 40억 원 규모의 상권활성화사업이 추진되는 가운데, 부산시의회가 현장을 찾아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상인 의견을 청취했다.

부산광의회 기획재경위원회 이승우 의원(국민의힘·기장군2)은 지난 20일 오후 부산시 주최로 열린 '기장시장 일원 상권활성화사업 현장 방문' 일정에 참석해 사업 진행 상황을 확인하고 상인들의 건의사항을 들었다

이날 현장에는 정동만 국회의원, 박종철 부산시의원, 정종복 기장군수, 기장시장일원 자율상권조합 관계자 등 20여 명이 동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40억 원 투입 자율상권 사업…"본격 실행 단계 확인"

기장시장 일원 자율상권구역은 '2026년 상권활성화사업' 공모에 선정돼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총 40억 원(국비 20억·시비 10억·군비 10억)을 투입한다.

사업을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와 상권 구조 재편이 추진될 예정이다.

이번 방문은 공모 선정 이후 처음 열린 공식 현장 점검으로, 사업이 계획 단계에서 실행 단계로 넘어가는 출발점이라는 평가다.


"상인이 주도하고 행정이 뒷받침"…시의회 점검 예고

이 의원은 현장 방문을 통해 '자율상권 중심 운영체계 구축'과 '스토리 브랜딩' 방향이 실제 사업에 어떻게 반영되고 있는지 살폈다.

특히 기장 옛길·물길, 지역 원물 등을 연계한 상권 스토리 브랜딩과 지속가능한 상권 생태계 조성 필요성을 강조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의원은 "기장시장은 단순한 상권을 넘어 주민들의 일상과 삶의 기억이 켜켜이 쌓인 공간"이라며 "상인들의 목소리를 통해 현실적인 어려움과 변화에 대한 기대를 함께 느꼈다"고 밝혔다.


이어 "계획에 그치지 않고 현장에서 체감되는 성과로 이어지려면 운영 과정에서 드러나는 세부 문제를 면밀히 살피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했다.

또 "자율상권의 취지에 맞게 상인이 주도하고 행정이 뒷받침하는 구조가 안정적으로 작동해야 지속성이 확보된다"며 "시·군과 협력해 제도적·재정적 보완 과제를 시의회 차원에서 지속 점검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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